KCC가 홍보물 제작에 재활용·친환경 재료를 사용한다. 사진=KCC
KCC가 홍보물 제작에 재활용·친환경 재료를 사용한다. 사진=KCC

[비즈월드] KCC(대표 정재훈)가 홍보물 제작에 재활용·친환경 표준을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KCC는 이달부터 제작하는 홍보물 용지를 재활용·친환경 사양으로 전면 변경하는 디자인 표준을 도입했다.

연평균 약 15만부 제작되는 각종 홍보물에 사탕수수 부산물을 가공해 만든 비목재 용지를 활용하고 분리배출이 쉬운 무코팅·특수가공 방식을 적용한다.

또 A4 기준 종이 전체 면적의 25~40%에만 인쇄되도록 인쇄 범위를 축소해 인쇄 내용을 줄이는 대신 QR코드를 활용해 정보를 담아낸다.

맹희재 KCC 컬러&디자인센터장 상무는 “KCC는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기업으로 디자인 영역에서도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실천하게 된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비즈월드=나영찬 기자 / na@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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