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서천시장 화재 피해 고객에 결제대금 유예 등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사진=삼성카드
삼성카드는 서천시장 화재 피해 고객에 결제대금 유예 등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사진=삼성카드

[비즈월드] 삼성카드는 충남 서천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피해 고객은 올해 1~3월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장 6개월까지 청구 유예받는다. 또 결제예정금액 중 1만원 이상 국내 결제 건에 대해 최대 6개월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다. 피해 고객이 분할 납부를 신청해 발생한 분할 납부 이자는 전액 감면된다.

삼성카드는 다음 달 말까지 피해 고객이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을 이용할 경우 이자를 최대 30%까지 감면해준다. 장기카드대출의 만기가 다음 달 이내 도래하는 고객은 만기 재연장이 가능하다.

금융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서천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금융 지원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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