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롯데월드타워·몰에 방문한 고객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사진=롯데물산 
지난해 롯데월드타워·몰에 방문한 고객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사진=롯데물산 

[비즈월드] 롯데물산은 지난해 롯데월드타워·몰을 방문한 고객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2023년 한 해 동안 롯데월드타워·몰을 찾은 방문객이 총 5500만명이었다. 이는 롯데월드타워·몰 개장 이래 가장 많은 수치다. 2022년보다 약 23% 증가했으며 2019년 최다 기록인 5000만명보다도 10% 늘었다.

올 10월 개장 10주년을 앞둔 롯데월드타워·몰의 누적 방문객은 지난 22일 기준 약 3억7700만명이다. 롯데물산은 현재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하반기 중 방문객 수가 4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은 날은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이었다. 이날 하루에만 33만명이 다녀갔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도 역대 두 번째로 많은 32만6000명이 찾았다. 일일 방문객이 30만명을 넘은 것은 이때가 개장 이래 최초다.

역대 세 번째로 많은 인파가 몰린 날은 지난해 4월 1일(29만8000명)이었다. 이날은 지난해 석촌호수 벚꽃이 절정에 달한 주말이었다. 이 기간 롯데물산이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 18m 초대형 벨리곰을 설치, 벚꽃과 벨리곰을 즐기러 고객이 많이 방문한 것으로 분석된다.

[비즈월드=차혜린 기자 / chadori95@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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