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이 16일 대체당 카테고리를 통합한 브랜드 ‘스위베로(Sweevero)’를 출범시켰다. 사진=대상
대상이 16일 대체당 카테고리를 통합한 브랜드 ‘스위베로(Sweevero)’를 출범시켰다. 사진=대상

[비즈월드] 대상(대표 임정배)이 대체당 카테고리를 통합한 브랜드 ‘스위베로(Sweevero)’를 출범시켰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은 알룰로스 등 대체당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지난해 군산 전분당 공장을 설립했다. 이후 국내 최대 규모의 알룰로스 생산 기반을 구축해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고 회사 측은 알렸다.

이에 힘입어 대상은 현재 생산 중인 알룰로스를 기반으로 한 통합 브랜드로 스위베로를 선보였다.

스위베로는 달콤함을 뜻하는 ‘Sweetness’와 진실한, 참됨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Vero’의 합성어로 ‘진실한 단맛’이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대상은 새로 출시한 브랜드로 국내외 저열량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대상은 새로운 브랜드를 앞세워 글로벌 최대 시장인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동남아 신시장, 더 나아가 유럽 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다.

대상 관계자는 “대상이 최근 알룰로스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통합 브랜드 스위베로를 출시하면서 소재 부문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라며 “대상이 차별화된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차혜린 기자 / chadori95@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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