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세미나 개최, VIP 상담센터 등 연금 관리 노력으로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세미나 개최, VIP 상담센터 등 연금 관리 노력으로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다. 사진=하나은행

[비즈월드]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지난해 전 금융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의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총 33조7000만원으로 지난해 한 해 동안 6조4000만원 증가했다. 적립금 증가 규모 기준 전 금융권 통틀어 1위 기록이다.

또 하나은행은 지난해 개인형퇴직연금(IRP)과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의 원리금비보장 상품 운용 수익률 부문에서 시중은행 1위를 달성했다고 한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퇴직연금 거래 기업 임직원을 위한 찾아가는 연금 리치(Rich) 세미나 개최 ▲전국 5개 영업점에 연금 VIP 손님을 위한 전문 상담센터 연금 더 드림 라운지 운영 등 차별화된 연금 특화 서비스를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관계자는 "믿고 소중한 연금 자산을 맡겨주시는 손님 덕분에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경쟁력 있는 연금 상품과 세심한 자산관리로 퇴직연금이 건강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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