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인공지능 신경망 모델인 RBM(제한된볼츠만머신) 기반 AI 솔루션을 독자 개발한 ㈜데이톤(대표김동현)은 'CES 2024'에서 스케일업팁스 운영사인 케이그라운드 벤처스(대표 조남훈)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데이톤은 비지도학습 인공지능신경망 모델인 RBM(제한된 볼츠만 머신, Restricted Boltzmann Machine)을 기반으로 독자적인 AI 분석 모델인 AI 비전을 개발했다. 영상을 통한 이상행동 분석, 탐지, 예측을 바탕으로 산불, 범죄, 군중밀집, 제품 불량, 산업 재해 등을 예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케이그라운드벤처스는 혁신 IP 펀드 및 스케일업팁스 운영사다. 혁신 IP 펀드는 모태펀드와 인천광역시, 한국과학기술지주, 한국 팹리스산업협회 등이 출자에 참여했고 총 300억원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데이톤은 김동현 대표를 중심으로 R&D와 글로벌 사업화 능력을 중심으로 독자적인 RBM 모델을 개발해 배터리 등 최첨단 공장의 화재 예방 등에 이를 적용하는 등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대표는 "IP 펀드와 스케일업팁스를 운영하는 첨단 기술 사업화 전문 VC인 케이그라운드벤처스의 투자를 받게 돼 기대가 크다. 특히 당사의 R&D와 사업화 역량을 인정받은 만큼 IP 펀드를 통해 글로벌 IP 확보에 주력하고 스케일업팁스에도 도전을 해 R&D 고도화를 추진하는 등 글로벌 AI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을 케이그라운드벤처스 투자 기업을 포함해 많은 스타트업들과 공유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