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일본 증시 5대 종합상사에 투자하는 '한투 일본종합상사TOP5 ETN(Q570100)'을 신규 상장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일본 증시 5대 종합상사에 투자하는 '한투 일본종합상사TOP5 ETN(Q570100)'을 신규 상장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비즈월드]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최근 일본 5대 종합상사에 투자하는 상장지수증권(ETN)을 신규 상장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한투 일본종합상사TOP5 ETN(Q570100)'은 일본 증시 5대 종합상사(이토추상사·미쓰비시상사·미쓰이물산·마루베니상사·스미토모상사, 시가총액 기준)의 가격 변동을 1배로 추종하는 상품이다. 매 분기마다 조정해 종목별 비중을 동일하게 유지한다.

ETN 투자자는 기초자산의 가격 등락을 추적 오차 없이 추종하고 일반 주식계좌를 통해 원화로 손쉽게 거래할 수 있다. 발행가는 1만원으로 최소 100주 단위로 매매해야 하는 일본 주식에 비해 소액 투자도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해당 상품은 엔·원 환율의 변동이 지표가치에 반영되는 환노출형 상품이며 연간 제비용은 0.8%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엔화 선물에 투자하는 ETN 6종을 비롯해 국내외 대표지수 및 천연가스·WTI원유·금 등 다양한 기초자산에 투자하는 폭넓은 ETN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

저작권자 © 비즈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