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집텍은 지난 2021년 특허청이 주최·주관한 정부 IP나래사업 기업으로 선정돼 기술 특허 출원 후 지난 2년반 동안 심사 기일을 마치고 최근 12월 ‘AI를 통한 드론 군집비행 운송 및 보안 스테이션 제어 방법 및 장치’라는 기술이 특허 등록(등록번호 제102611515호)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집텍 기업포스터. 사진=군집텍
㈜군집텍은 지난 2021년 특허청이 주최·주관한 정부 IP나래사업 기업으로 선정돼 기술 특허 출원 후 지난 2년반 동안 심사 기일을 마치고 최근 12월 ‘AI를 통한 드론 군집비행 운송 및 보안 스테이션 제어 방법 및 장치’라는 기술이 특허 등록(등록번호 제102611515호)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집텍 기업포스터. 사진=군집텍

[비즈월드] ㈜군집텍은 지난 2021년 특허청이 주최·주관한 정부 IP나래사업 기업으로 선정돼 기술 특허 출원 후 지난 2년반 동안 심사 기일을 마치고 최근 12월 ‘AI를 통한 드론 군집비행 운송 및 보안 스테이션 제어 방법 및 장치’라는 기술이 특허 등록(등록번호 제102611515호)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2021년 9월 10일 출원(출원번호 제020210120887호)된 이번 기술특허는 AI(인공지능)기술을 융합한 군집드론 운송, 보안과 관현한 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최근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인해 인터넷과 모바일 마켓이 계속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배송 물량을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배송 업체는 급증하는 물량을 처리함과 동시에 빠른 배송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게 된데 따른 수요에 의해 착안됐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육로 배송의 경우 제한된 도로 여건과 차량의 증가로 인한 정체 현상으로 인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그 중 하나가 드론과 같은 무인 기술을 활용해 인건비를 절약함과 동시에 운영 시간이나 외부 환경에 대한 제약을 극복하려는 방법이다. 

드론은 운용 비용이 저렴하며 인건비가 필요하지 않아 24시간 운행이 가능하다. 그리고 공중을 이용해 배송물을 운송할 수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물량도 기존 물류 시스템에 영향을 주지 않고 처리할 수 있다. 게다가 도로 정체와 같은 육류운송 기반의 배송 서비스의 근본적인 한계를 극복할 수 있어 안정적이고 빠른 운송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드론의 기술적 한계로 인해 배송물의 부피나 무게의 제약이 존재하고, 비행 거리 및 비행 시간의 제약 또한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비행 효율이나 배터리 성능 개선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또 다른 드론시설을 활용해 드론의 거리나 배터리 제약을 극복하려는 연구도 함께 진행 중이다.

군집텍의 새로운 특허 기술을 활용할 경우 메인 스테이션과 서브 스테이션을 통해 드론을 이용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물류 운송을 제공할 수 있게 되며 특정 권역 내에서 드론이 항시 비행함으로써 보안을 위한 영상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생기게 된다.

앞서 지난 9월 군집텍이 기술혁신 이노비즈기업에 선정된 후 이번 특허등록을 통해 군집텍은 산업활동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업체 측은 예상하고 있다. 

서정호 군집텍 대표는 “내년 2024년은 글로벌융합기술기업의 선두가 되는 것이며 대체 불가능한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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