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애드앤미디어
사진=애드앤미디어

[비즈월드] 비즈니스 협상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책이 나왔다. 

애드앤미디어에 따르면 협상교육 전문가 오명호는 최근 '에잇 블록 협상 모델'을 출간했다.

이 신간은 8개 프로세스로 비즈니스 협상을 완성하는 방법에 관한 책이다. 책은 협상의 프로세스를 검증하고 각 단계별 특징과 주요 쟁점을 분석해 전략 수립 과정을 체계적으로 돕는다.

책의 특징은 크게 세 개다. 먼저 비즈니스 협상과 관련한 철학적 사고를 바꾼다. 협상이 상대를 이기는 수단으로 생각하는 전통적 관점에서 벗어나 양측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협력의 과정이라는 생각으로 인식을 전환하는 역할을 한다.

또 이 책은 체계적인 협상 프로세스를 제시한다. 협상 각 단계별로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 지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상대방의 시나리오를 예측하고 최적의 협상 결과를 도출, 비즈니스 협상의 전략적 대응을 가능케 한다.

마지막으로 이 신간은 데이터 기반 협상을 알려준다. 양측이 모두 수용할 수 있는 객관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협상안을 마련하고 검증된 프로세스를 중심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준다.

아울러 이 책은 비즈니스 협상에 관한 기본적인 지식을 갖추고 있으며, 다수의 협상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유용하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기업의 구매 담당자나 영업팀의 일원, 임원이나 CEO와 같은 최종 의사결정권자를 비롯해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분들까지 비즈니스 협상에 관한 방법론을 깨닫게 한다.

한편 저자 오명호는 협상교육 전문가로 기업 협상 교육회사 열린협상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S, 삼성전기, 에스원, SEMES 등 삼성그룹의 협상 교육을 도맡아 진행해 왔으며 SK그룹, CJ그룹, KCC그룹, 한국금융연수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다양한 기업과 기관의 실무 협상 교육을 개발, 진행하고 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저작권자 © 비즈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