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호 NH투자증권 경영지원본부 대표(왼쪽)와 박성열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부회장이 지난 11일 서울시 영등포구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서 물품 전달식을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투자증권
박상호 NH투자증권 경영지원본부 대표(왼쪽)와 박성열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부회장이 지난 11일 서울시 영등포구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서 물품 전달식을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투자증권

[비즈월드] NH투자증권(대표 정영채)은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 4700만원 상당의 문구세트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물품 전달식은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서 열렸다. 박상호 NH투자증권 경영지원본부 대표와 박성열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문구세트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분 출자한 장애인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 인천'에서 생산한 물품이다. NH투자증권은 지난 1월 브라보비버 인천·경기에 각각 약 1억2000만원, 1억원 규모의 지분을 투자해 발달장애인 100여명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자폐인사랑협회는 자폐성장애인 가족의 권익을 대표하고 삶의 질 향상과 사회통합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자폐성장애인 중심 비영리단체다. 문구세트는 오티즘(자폐성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과 자폐성장애인 권리보장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 대표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기반으로 생산한 물품을 장애 인식개선을 위해 기부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서 기부로 이어지는 사회공헌 선순환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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