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이루다(대표 김용한)’는 차별화된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술 선도 기업을 목표로 연간 매출액 대비 10%의 높은 연구개발(R&D) 투자를 계속 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리팟 VSLS 기술’. 사진=이루다
코스닥 상장사 ‘이루다(대표 김용한)’는 차별화된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술 선도 기업을 목표로 연간 매출액 대비 10%의 높은 연구개발(R&D) 투자를 계속 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리팟 VSLS 기술’. 사진=이루다

[비즈월드] 코스닥 상장사 ‘이루다(대표 김용한)’는 차별화된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술 선도 기업을 목표로 연간 매출액 대비 10%의 높은 연구개발(R&D) 투자를 계속 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미용 의료기기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며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고 있는 ‘이루다’는 한 의료기기 시제품 기획부터 개발·제조·판매를 비롯해 글로벌 인허가와 임상까지의 전 과정을 담당하는 의료기기 전문 R&D 프로세스와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안전규격에 부합되는 높은 수준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업체의 차세대 제품인 ‘리팟(reepot)’은 레이저의 선택적 광열분해 특징에만 의존해 시술했던 기존의 피부과 레이저 장비와는 다르게 타깃의 영역과 위치를 인식해 레이저 에너지를 조사하는 리팟 VSLS 기술, 피부과 전문의 임상적 노하우를 실현한 하이퍼쿨링 방식의 CPTL (Cryo Photo Thermo Lysis )기술을 기존의 레이저 장비에 새롭게 접목해 레이저 에너지의 효율을 높이고 통증을 최소화해 환자와 시술자 친화적인 혁신적 의료기기를 시장에 선보였다고 한다.

국내 의료진들은 “과거 레이저로만 치료하기 어려웠던 피부질환이나 넓은 면적의 질환에 리팟을 이용한 VSLS 시술로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고 ’평가하며 “사용할수록 만족도가 높은 기기라고 언급했다”는 것이다.

리팟에 적용된 혁신 기술은 미국과 유럽 등의 주요 10여개 국에서 특허 출원과 등록을 완료하여 지식재산권을 확보했으며, 수익처 다변화와 추가 신제품 개발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의 색소 치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현지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업체 측은 강조했다.

이루다의 관계자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도 해외 선도 기업을 벤치마킹한 모방에서 벗어나 독자적이고 차별화된 기술개발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가야 나날이 치열해지는 글로벌 피부미용 의료기기 시장에서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이루다는 기술력을 근간으로 한 주력 제품을 확대하여 업계에서의 입지를 한층 더 공고히 하고 해외 시장 점유율 증대를 위한 계속적인 도전으로 꾸준한 매출 증가를 이뤄 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정재훈 기자 / jungjh@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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