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새싹삼 농사 여성 CEO 황진영 대표가 최근 호서대학생벤처 창업관에 식품제조가공 업체를 세우고 '삼삼오오' 브랜드를 론칭했다고 29일 밝혔다.

황 대표의 농사사업은 묘삼을 청정한 환경에서 배양하는 것으로 화학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단기간에 수삼을 재배하고 있다.

이런 농업기술로 얻은 새싹삼은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며 인삼의 잎에 함유된 사포닌이 높은 비율로 포함돼 있어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황 대표는 “농사 경험은 없었지만, 주말농장 경험과 부모님의 농사 지도를 통해 농촌 생활에 도전하게 됐다”면서 “이후 새싹삼에 대한 교육을 받아 새싹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황진영 대표는 GAP 우수농산물 인증을 취득후 ‘삼삼오오’ 브랜드를 내걸고 ‘하루 만에 완성되는 새싹삼 막걸리‘, ‘새싹삼 현미스낵’, ‘새싹삼과 우리쌀이 들어간 과자 세트 등을 선모이기도 했다.

황 대표는 “온 가족이 오손도손 모여 즐길 수 있는 건강 먹거리라는 뜻이 담긴 삼삼오오 브랜드를 만들게 됐다”며 “농사와 사업을 병행하며 부족함을 느끼지만, 웰빙 먹거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것을 보며 새싹삼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 제품을 다양하게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삼오오 브랜드의 새싹삼 먹거리 제품은 현대 네이버스마트 스토어를 통해서도 판매되고 있다.

[비즈월드=김은아 기자 / mykongi@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