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신세계그룹이 정기 임원 인사에 이어 경영전략실을 개편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9월 그룹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한 이후로 사별 세부 조직을 확정 지었다. 이후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경영전략실을 구축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실행했다고 설명했다.

신임 경영전략실장에는 임영록 사장이 임명됐다. 임영록 사장은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도 겸직한다.

임영록 실장은 7년 동안 신세계프라퍼티 대표 직무를 수행하고 스타필드를 시장에 안착시켰다.

그룹 내 여러 관계사와의 협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점을 인정받고 신임 경영전략실장의 중책을 맡게 됐다.

이번 인사 변경으로 임영록 실장이 겸직한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는 이주희 신세계건설 레저부문 대표가 겸임한다.

기존 지원본부와 재무 본부 체제도 경영총괄과 경영지원총괄 조직으로 개편해 성과 창출에 집중한다.

경영총괄에는 허병훈 부사장이, 경영지원총괄에는 김민규 부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이외에도 김선호 부사장은 백화점 부문 기획 전략본부장으로, 재무본부장 신동우 상무는 SCK COMPANY 전략기획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앞으로 신세계그룹은 경영전략실을 그룹 내 컨트롤타워 기능으로 강화하고 미래를 이끄는 조직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

<임원>
▲경영전략실장 사장 겸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 임영록 ▲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허병훈 ▲ 경영전략실 경영지원총괄 김민규 

<대표>
▲신세계건설 레저부문 대표이사 겸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 이주희

◇백화점

<대표>
▲백화점부문 기획전략본부장 김선호

◇SCK COMPANY

<상무>
▲전략기획본부장 신동우 

[비즈월드=차혜린 기자 / chadori95@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