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카타르항공 그룹은 오는 11월 5일 최고경영자(CEO) 아크바르 알 바커(Akbar Al Baker)가 27년 만에 사임하고 바드르 모하메드 알 미르(Badr Mohammed Al-Meer)가 그 뒤를 이을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아크바르 알 바커 CEO 재임 기간 카타르항공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브랜드로 성장하며 뛰어난 여객 서비스를 갖춘 프리미엄 항공사로 거듭났다. 

카타르 국영 항공사인 카타르항공은 '세계 최고의 항공사(World's Best Airline)' 상을 7회나 수상했으며 카타르항공이 관리·운영하는 하마드 국제공항 역시 '세계 최고의 공항(World's Best Airport)'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카타르항공 그룹은 2022 카타르 월드컵 공식 파트너로서 월드컵 개최에 기여해 세계 축구 팬들과 여행객들을 연결하는 글로벌 항공사로 자리매김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