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 안전사고 예방과 철저한 공정관리 주문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가 강원도 횡성군에 건설하고 있는 ‘서울시 문화유산보존센터(통합수장고)’ 건립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가 강원도 횡성군에 건설하고 있는 ‘서울시 문화유산보존센터(통합수장고)’ 건립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비즈월드]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는 지난 5일 제320회 임시회 중 도시기반시설본부 시설국이 강원도 횡성군에 건설하고 있는 ‘서울시 문화유산보존센터(통합수장고)’ 건립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과 철저한 공정관리를 주문했다.

이날 위원회는 건설사업관리단장으로부터 현장상황실에서 사업추진 현황 및 적용중인 스마트 안전기술을 보고받고 CCTV 및 드론을 활용한 대규모 건설공사장의 안전관리 시연회에 참석한 후 현장을 시찰하며 근로자 안전관리와 근로자 휴게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이 공사가 서울시 산하 박물관·미술관 4곳이 소장한 40만점에 달하는 문화유산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1만3500평의 대규모 부지에 통합수장고를 건설하는 대형 건설공사임을 언급하며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건설근로자의 철저한 안전관리와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송도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건설공사장에 대한 스마트 안전기술 의무 도입으로 안전한 공공공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는 도시기반시설본부를 격려하며 준공 일정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정관리에 철저히 하고 사전 안전관리로 중대재해 예방과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둘 것을 강조했다. 

서울시 문화유산보존센터 건립공사는 최대 38만점의 서울시 문화유산을 보관할 수 있도록 강원도 횡성군의 1만3500평 부지에 연면적 2769평인 지상 2층 규모의 통합수장고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2022년 9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 25%로 총 사업비는 524억원이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송도호(관악1) 위원장을 비롯 김용호(용산1), 박칠성(구로4) 부위원장, 김길영(강남6), 김춘곤(강서4), 김형재(강남2), 남창진(송파2), 박성연(광진2), 이상욱(비례) 위원이 참석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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