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퀸즐랜드주 관광청 “Queensland Is Calling” 로드쇼 개최

케이티 밀스 퀸즐랜드주 관광청 인터내셔널 총괄 디렉터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케이티 밀스 퀸즐랜드주 관광청 인터내셔널 총괄 디렉터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비즈월드] 호주 퀀즐랜드주 관광청이 서울 동대문에 위치한 노보텔엠버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지난 4일과 5일 총 17개의 현지 여행업계 파트너들과 함께 국내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트래블 마트와 네트워킹 디너가 포함된 ‘퀸즐랜드 이즈 콜링(Queensland Is Calling)’ 로드쇼를 성공리에 마쳤다.

5일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케이티 밀스(Katie Mills) 퀸즐랜드주 관광청 인터내셔널 총괄 디렉터는 “지난해 퀸즐랜드 주 정부는 2032 관광개발 전략을 도입한 바 있다”며 “이를 통해 2032년까지 관광시장 규모를 코로나 이전 관광 시장 규모였던 호주 달러 기준 280억달러에서 440억달러로 성장시키고자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자 간담회에는 케이티 밀스 퀸즐랜드주 관광청 인터내셔널 총괄 디렉터, 폴 서머스(Paul Summers) 퀸즐랜드주 관광청 한국·일본 디렉터, 경성원 퀸즐랜드주 관광청 한국지사장을 비롯해 브리즈번 관광청, 골드코스트 관광청, 케언즈&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관광청 등의 주요 지역 관광청을 비롯한 현지 업체들이 함께 참석해 퀀즐랜드주 관광청 홍모 마케팅 전략과 한국 시장에 대한 다양한 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경성원 한국 지사장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경성원 한국 지사장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먼저 행사를 마련한 경성원 퀸즐랜드주 관광청 한국지사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퀸즐랜드주 관광청과 함께 현지의 17개 업체들이 방한해 'Queensland Is Calling'을 통해 저희가 앞으로 어떤 식으로 발전할지 소개하는 자리"라며 "인천-브리즈번 직항 노선 증편과 함께 새롭게 업데이트된 현지의 다채로운 관광 자원을 활용해 주요 여행사에서는 다양한 여행 상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여행사뿐만 아니라 퀸즐랜드주 현지 업체들도 높은 기대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케이티 밀스 총괄 디렉터는 “올 하반기는 인천-브리즈번 구간의 역대 최대 규모의 항공편 증편으로 호주 퀸즐랜드주로 기대가 한껏 모아지는 시기”라며 “대한항공은 겨울 성수기(11월~2024년 3월) 시즌에 기존 주 5회에서 매일 운항으로 증편할 예정이고, 호주 항공사인 젯스타는 2024년 2월부터 인천-브리즈번 구간을 주 3회 운항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항공 증편을 통해 앞으로 여행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브리즈번을 비롯한 다양한 퀸즐랜드주 지역을 방문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호주 퀸즐랜드 주정부에서 운영하는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조성한 항공투자기금(AAIF, Attraction Aviation Investment Fund)을 통해 양국이 더욱 긴밀하게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폴 서머스 퀸즐랜드주 관광청 한국 일본 디렉터가 퀸즐랜드주 관광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ㄱ지ㅏ
폴 서머스 퀸즐랜드주 관광청 한국 일본 디렉터가 퀸즐랜드주 관광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ㄱ지ㅏ

다음으로 진행된 퀸즐랜드주 지역의 관광자원 설명에서 폴 서머스 퀸즐랜드주 관광청 한국·일본 디렉터는 “이번 행사의 타이틀인 Queensland Is Calling은 원래 호주 국내 캠페인의 슬로건인데, 올해 퀸즐랜드주 로드쇼의 이름으로 채택됐다”며 “이는 한국 방문객들을 퀸즐랜드주로 빨리 맞이하고자 하는 현지의 간절함과 열망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머스 디렉터는 "특히 올해 1분기에서 퀸즐랜드에서 한국은 여섯 번째로 큰 해외 시장이었다. 또 여러 다채로운 홍보 활동도 계획을 하고 있다“며 ”국제 미디어 호스팅을 위한 이런 미디어팸도 계획을 하고 있으며, 10월 말에는 국립과학박물관과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에 대한 상설 전시가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샘 사카모토 케언즈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관광청 매니저가 관광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샘 사카모토 케언즈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관광청 매니저가 관광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퀸즐랜드주의 주요 3개 지역 중 가장 먼저 발표한 케언즈&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관광청의 샘 사카모토 세일즈&마케팅 매니저는 "케언즈는 정말 작은 소형의 압축형 도시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공항에서 차로 10분이면 갈 수 있다”며 “케언즈는 겨울이 없다. 여름 그리고 정말 더운 여름만 있을 뿐이다”라며 여행하기 좋은 날씨에 관해 설명했다.

사카모토 매니저는 “또 케언즈에는 가장 유명한 두 개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있다”며 “하나는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즉 GBR 지역 또 나머지 하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열대 우림지역이다. 이렇게 천상 자연이 주는 다양한 기회 때문에 2500여개에 달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레이트 베리어 리프는 스노클링과 다이빙 헬멧 다이빙 수중 전망 내 구경 스쿠버 다이빙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정말 천국과 같은 곳이며 중요한 종이 서식하고 있는 열대 우림지역도 있다”라며 “또 케언스는 모험을 위한 천국이다. 그래서 열기구를 탑승할 수도 있고 스카이 다이빙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작은 소도시이기 때문에 밤이 되면은 멋진 은하수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시미 코바야시 골드코스트 관광청 매니저가 관광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오시미 코바야시 골드코스트 관광청 매니저가 관광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골드코스트의 관광자원을 설명한 요시미 코바야시 인터내셔널 골드코스트 관광청 매니저는 "일단 골드 코스트로의 접근성은 상당히 좋다. 브리즈번 공항에서 약 80㎞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곳에서는 고유의 음식, 또 와인투어를 가능케 하는 '키 엔 컬처 투어'라고 하는 맞춤형 관광 상품들도 제공하고 있으며 골드코스트 카리비치도 특별하다"고 강조했다. 

코바야시 매니저는 "드림월드라고 하는 테마파크도 자랑거리인데 이곳에서는 코알라를 직접 이렇게 안아볼 수 있는 커럼빈 와이드 라이프 보호구역 상품이 있다”며 “아틀란티스라는 열차 놀이 시설들이 현재 새롭게 개장했고 씨월드도 운영중에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평생 한 번 할까 말까 한 체험을 제공하는 핫 에어벌룬 열기구 체험도 있고, 알파와 산책을 할 수도 있으며 여러 크루즈나 다양한 활동들을 할 수 있는 신나는 액티비티들도 있다“며 ”또 골드코스트에 가면 고래를 많이 만날 수 있다. 아울러, 럭셔리한 여행을 꿈꾸는 여행객들에게 맞춤형 상품들도 많이 준비돼 있는데, 열대우림에서 산책을 할 수 있고 바다에서 카약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일리 스미스 브리즈번 관광청 매니저가 브리즈번 관광상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카일리 스미스 브리즈번 관광청 매니저가 브리즈번 관광상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마지막으로 브리즈번 관광청 카일리 스미스 여행업계 담당 매니저는 "동부 지역에 있는 브리즈번은 사실 가장 중심지로서 좋은 입지를 갖추고 있는 수도라고 할 수가 있다”며 “이 지역에는 정말 상징적이면서 매력적인 그런 장소들이 많다. 그레이 벨리어 리프에서부터 전 지구적으로 가장 오래된 열대우림에서부터 멋진 해안가 그리고 또 아름다운 그런 장소들이 많은 여행지"라고 말했다.

스미스 매니저는 “모튼베이 연안 쪽으로 가면 백사장이 펼쳐져 있고 이곳에서는 다양한 야생 동물들이 서식을 하고 있다. 또 히틀랜드 지역 배후즈로 가면 이곳에서 가장 오래된 열대 우림에서부터 폭포에 이르기까지, 또 걸을 수 있는 산책로까지 펼쳐진다”며 "이렇듯 브리스번 같은 경우에는 걸어서 어떠한 장소도 다 갈수있는 도시"라고 설명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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