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웃들에게 차별없이 소외없는 선한 영향력 확산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25일 제너시스BBQ 그룹(이하 BBQ)에 따르면 윤홍근 그룹 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0일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15회 국회동심한마당' 축제에 참여해 치킨 기부와 치킨캠프 행사를 벌였다.

H20 품앗이운동본부 주최로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국회동심한마당축제는 어른들과 어린이 모두 동심을 매개로 하나되어 사랑과 화합의 메시지를 나누는 축제로 코로나로 인해 3년 동안 중단했다가 최근 엔데믹으로 다시 열리게 됐다.

BBQ는 이번 축제에서 기존 이천 치킨대학에서 진행되는 치킨 조리 프로그램 '치킨캠프'를 국회 잔디광장으로 옮겨 체험존을 마련했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부스에서 치킨 반죽부터 튀기기까지 직접 체험하고 만든 치킨을 시식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이와 별도로 BBQ는 특수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내 손으로 직접 치킨도 만들고 진로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체험 행사도 벌였다.

앞서 지난 5월 11일 열린 치킨캠프에는 특수 교육 과정에 있는 장애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평소 접하기 어려운 치킨 조리 활동을 통한 재미를 선물하기 위해 기획됐다.

치킨캠프에 참여한 특수학교 학생들은 치킨대학의 강의장과 조리장 등 시설을 탐방하고 치킨 조리 과정을 배운 뒤 치킨을 직접 조리했다.

이처럼 치킨대학의 치킨캠프는 치킨 프랜차이즈 산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평소 접하기 힘든 색다른 직업 체험도 하는 BBQ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BBQ의 선한 영향력 확산은 단순히 보여주기식의 행사에 머물지 않았다.

BBQ는 가정의 달 맞아 경북 김천 지례초등학교, 구성초등학교 합동 운동회를 찾아가 치킨과 사이드 메뉴를 기부하는 등 찾아가는 치킨릴레이도 펼쳤다.

'찾아가는 치킨릴레이'는 이천 치킨대학 인근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치킨을 기부하는 활동을 자체 푸드트럭 'BB-Car(비비-카)'를 통해 전국 각지로 뻗어 나가고자 기획됐다. 

고객들의 사연을 직접 받아 BBQ치킨을 접하기 힘든 도서·산간지역에 직접 방문해 치킨을 전달하는 기부활동이다.

이번에 BBQ는 '찾아가는 치킨릴레이'를 통해 경북 김천시 지례면 지례초등학교에서 열린 운동회를 찾아가 학생 48명과 선생님, 학부모에게 황금올리브 치킨 50인분과 감자튀김, 치즈볼, 레몬보이를 전달했다. 이날 치킨릴레이에는 김천시 협신율곡점, 혁신점 패밀리가 참여했다고 한다.

구성초와 지례초는 산간에 위치한 학생수 30명 미만 소규모 학교인데다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야외 단체 행사를 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최근 엔데믹을 맞아 3년 만에 합동 운동회를 재개하게 되면서 지례초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고자 BBQ에 사연을 신청했다. BBQ는 아이들이 코로나 이전처럼 건강하고 즐겁게 뛰어노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찾아가는 치킨릴레이 방문지로 지례초를 선정했다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이밖에도 BBQ는 가정의 달 맞아 용산 아이파크몰 4층 ‘더 가든’에서 팝업스토어도 진행했다. 팝업스토어는 더 가든에서 운영 중인 레고 체험 행사와 함께 벌였다. 레고 행사는 레고 상품 전시와 직접 레고를 만들며 놀고 장난감을 만나볼 수 있는 체험존으로 구성됐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