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올 1분기 매출 4223억원, 영업이익 707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올 1분기 매출 4223억원, 영업이익 707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사진=제주항공

[비즈월드] 제주항공(대표 김이배)이 올 1분기 매출 4223억원, 영업이익 707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15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한 지난해 4분기 매출 2994억원, 영업이익 187억원보다 각각 41%, 278% 성장했다. 영업이익률은 16.8%로 역대 최고다.

특히 매출은 창립 이후 최초로 4000억원대를 돌파했다. 코로나19 이전에 올린 기존 최대 실적 3929억원보다도 많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노선 확대와 탄력적인 공급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이룰 수 있었다”며 “경쟁사 대비 월등한 원가 경쟁력과 기재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나영찬 기자 / na@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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