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국해비타트, 도봉구청, 대우건설 관계자들이 사업 대상자(가운데)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서울시, 한국해비타트, 도봉구청, 대우건설 관계자들이 사업 대상자(가운데)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비즈월드] 대우건설(대표 백정완)이 지난 2일 서울 ‘안심동행주택 9호’를 완공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안심동행주택 9호로 선정된 가구는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사는 가족이다. 허리디스크와 무릎 수술로 거동이 불편한 노령의 모친과 중증 지적 장애를 가진 아들이 거주하고 있다. 이들이 사는 집은 바닥이 매우 습하고 환풍이 되지 않는 등 환경이 매우 열악했다.

대우건설은 창호·조명 교체, 안전시설 설치, 방수 공사 등 집을 전반적으로 개선했다. 공사 기간 불편을 양해해준 빌라 주민들에게는 감사의 의미를 담아 거주자가 떡을 선물할 수 있도록 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주거환경 개선 사업은 서울시와 대우건설, 해비타트가 시행하는 새로운 주거복지 사업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업을 계속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나영찬 기자 / na@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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