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건설현장에서 55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국토교통부
올해 1분기 건설현장에서 55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국토교통부

[비즈월드] 올해 1분기 건설현장에서 55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는 25일 2023년 1분기 중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와 사고 책임이 있는 관련 하도급사, 공공발주 공사의 발주청, 인허가기관의 명단을 공개했다.

올해 1분기 건설사고 사망자는 총 55명이다. 전년 동기 건설사고 사망자는 54명이었다.

100위권 안 건설사에서 나온 사망자는 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명 줄었다. 7개 건설사에서 사망자가 각 1명씩 발생했다. 사망자가 나온 100위권 안 건설사는 ▲롯데건설 ▲서희건설 ▲중흥건설 ▲호남기업 ▲대보건설 ▲성도이엔지 ▲대원 ▲요진건설산업 등이다.

이밖에 100위권 밖 건설사에서 48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국토교통부는 사망사고가 발생한 100위권 안 건설사 7개 사와 하도급사를 불시 특별점검하고 위법 사항이 발견될 경우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비즈월드=나영찬 기자 / na@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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