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일까지 서울 전역서 체험형 축제…‘매력적인 볼거리 가득’

서울페스타 2023 벨리곰 포토존 이미지. 사진=서울관광재단
서울페스타 2023 벨리곰 포토존 이미지. 사진=서울관광재단

[비즈월드]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팬데믹 기간 동안 서울을 방문하고 싶어도 비대면으로 밖에 접할 수 없었던 관광객들의 서울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서울페스타2023’을 개최한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8일 동안 열리는 ‘서울페스타 2023(SEOUL FESTA 2023)'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어려움을 겪는 관광산업 재건과 외래관광객 유치 및 내수 소비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서울관광재단 관계자는 “올해 2회째인 ‘서울페스타 2023’은 서울의 매력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꾸며졌다”며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외래관광객이 직접 서울을 방문해 매력을 체험해 보라는 바람을 담아 ‘Feel the Real Seoul’을 슬로건을 내세우고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다양한 한류공연을 선보일 Music(음악)과 서울의 매력을 총망라한 Style(멋), 한강에서 즐기는 서울의 Taste(맛), 서울의 아름다운 밤을 더욱 돋보이게 할 Starry Night(야경) 그리고 서울 전역을 축제 분위기로 물들일 붐업 행사까지 다섯 가지 테마로 축제를 기획했다.

광화문광장에서 대규모로 펼쳐지는 ‘서울컬처스퀘어’는 Feel the Real Seoul이 실현되는 서울페스타 2023의 대표 이벤트다. 아트웍존, K-컬처체험존, 서울관광편집숍 등으로 구성돼 있다. 더욱이 서울컬처스퀘어가 시작되는 아트웍존에는 형형색색의 조형물과 인기 캐릭터 벨리곰 등 매력적인 포토존이 꾸며져있다.

놀이마당에서 열리는 ‘K-컬처 체험존’에서는 관광객이 직접 참여해 서울의 여행 정보를 확인하고 즐길 수 있는 ‘서울관광 홍보존’에 이어 세계 속의 한류를 선도하는 드라마, 뷰티, 패션을 주제로 한 취향저격 테마체험 ‘서울 드라마존’, ‘서울 뷰티존’, ‘서울 패션존’이 조성된다. 

서울페스타 2023 웰컴게이트 이미지. 사진=서울관광재단
서울페스타 2023 웰컴게이트 이미지. 사진=서울관광재단

세종대왕 동상을 지나면 음식, 전통공예, 문화예술 등을 직접 만들며 체험하고 소장까지 할 수 있는 매력만점 서울 체험마켓 ‘서울관광 편집숍’이 열린다.

이곳에서 수제도장 만들기, 민화 그리기 등 현장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체험관광 부스’를 비롯해 아기자기한 디자인으로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수공예품 판매부스’, 서울의 전통과 현대 디저트를 체험하고 맛볼 수 있는 ‘서울스타일 디저트 부스’도 마련될 예정이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야심 차게 준비한 서울페스타 2023을 국내외 관광객은 물론 서울시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를 만들겠다”며 “나들이하기 좋은 4월 말과 5월 초, 가족들과 함께 서울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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