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희 위원장(왼쪽 세번째)이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박환희 위원장(왼쪽 세번째)이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비즈월드] 대한민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박환희 회장(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은 7일 국회 의정관에서 국회예산정책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방의회 예결산자료분석시스템의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한민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박환희 협의회장, 신종철 부회장(경상남도의회 운영위원장), 송활섭 정책위원장(대전광역시의회 운영위원장), 국회예산정책처 조의섭 처장 및 이양성 기획관리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양 기관은 전국 지방의회의 예결산자료분석시스템 도입과 활용을 위한 각종 세미나·토론회 등 학술 활동 협력은 물론, 지방재정 및 예결산 정책과 관련한 정보와 방향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박환희 협의회장은 “지방의회 예결산 기능에 대한 시민의 기대와 요구가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효율적인 예결산자료분석시스템의 도입은 지방의회의 예결산 심사 기능을 획기적으로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 이번 업무협약이 국회 예산정책처가 가진 각종 인적·물적 자원이 지방의회와 공유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후 이어질 다양한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이번 협약은 박환희 운영위원장이 지난 8월 협의회장에 당선된 직후부터 전국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을 상대로 꾸준히 시스템 도입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꾸준히 설득하고 수 차례 세미나를 개최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특별한 노력을 통해 결실을 맺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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