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스마트 홈'을 구현하기 위한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을 출시한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스마트 홈'을 구현하기 위한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을 출시한다. 사진=삼성전자

[비즈월드] 삼성전자는 오는 25일 '스마트 홈'을 쉽고 빠르게 구현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스테이션(SmartThings Station)'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은 이달 초 미국에서 열린 'CES 2023'에서 최초 공개된 스마트 홈 플랫폼이다. 삼성전자 제품뿐만 아니라 업계 최신 IoT 통신 규격인 매터(Matter)와 지그비(Zigbee)를 지원하는 다양한 제품을 한번에 연결하고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제품 상단에 위치한 '스마트 버튼(Smart Button)'을 터치하는 것만으로도 '스마트싱스 앱'에 설정한 나만의 맞춤형 루틴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짧게 누르기 ▲두 번 누르기 ▲길게 누르기 등 터치 방식을 설정할 수도 있다.

아울러 갤럭시 위치 확인 서비스인 '스마트싱스 파인드(SmartThings Find)'도 지원된다. 집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위치를 알고 싶을 때 스마트 버튼을 두 번 누르면 제품에서 울리는 소리로 쉽게 위치를 찾을 수 있다.

최대 15W의 무선 충전을 지원해 갤럭시 스마트폰과 버즈를 빠르고 편리하게 충전하는 것도 가능하다. 냉각팬이 내장돼 전력 손실을 줄이고 충전 효율을 높였으며 무엇보다 무선 충전 시 사전에 설정한 루틴이 동시에 실행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싱스 스테이션 출시를 기념해 디지털프라자와 삼성닷컴에서 이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위치 관리 액세서리 '갤럭시 스마트태그'를 한정 수량 사은품으로 제공한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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