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위원장 이희원 의원·이민옥 의원 각각 선임

기후변화대응 및 재해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된 최민규 의원(위)과 부위원장에 선출된 이희원 의원(왼쪽 아래)과 이민옥 의원. 사진=서울시의회
기후변화대응 및 재해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된 최민규 의원(위)과 부위원장에 선출된 이희원 의원(왼쪽 아래)과 이민옥 의원. 사진=서울시의회

[비즈월드] ‘서울특별시의회 기후변화 대응 및 재해대책 특별위원회’는 지난 16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에 최민규 의원(국민의힘, 동작2)을, 부위원장에는 이희원 의원(국민의힘, 동작4)과 이민옥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3)을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장으로 선출된 최민규 의원(국민의힘, 동작2)은 “지난 여름 중부지역에 80년만의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서울지역 곳곳에서 막대한 재산과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며 “이는 그간 서울시의 방재, 치수대책이 시급한 방재시설 보강과 유지에 치우쳐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상황에 대처가 미흡했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 의원은 “수방시설과 각종 기반시설의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피해 발생에 대한 신속한 복구와 종합적인 지원대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며 “기후위기에 따른 재해대책 정책들이 결실을 볼 수 있게 특별위원회에서 정책 지원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제313회 본회의에서 구성결의안 의결을 거쳐 출범한 ‘서울특별시의회 기후변화 대응 및 재해대책 특별위원회’는 기후변화로 인한 각종 재난·재해 상황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서 정부와 서울시의 방재기준을 재설정한다. 

이를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 자치구와 구의회, 시민사회 등과 긴밀하게 협력해 관련 조례 제·개정, 관련 예산 반영 등을 통해 재해대책 마련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다. 임기는 2022년 11월부터 2023년 5월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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