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이 1일 서울 본사에서 ‘2022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을 가졌다. 사진=에쓰-오일
에쓰오일이 1일 서울 본사에서 ‘2022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을 가졌다. 사진=에쓰-오일

[비즈월드] 에쓰오일(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이 서울 본사에서 ‘2022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을 열고 18명에게 상패와 상금 1억4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선정된 시민영웅은 지난 6월 대구 화재에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초등학생을 구조하는 과정에서 심한 화상을 입고 의식 불명으로 입원 중인 김순이 씨, 강원 양양군 남애향 인근 해상에서 4명이 탑승한 차량이 추락하자 물에 들어가 선박의 로프를 차량에 연결해 탑승자 전원을 구조한 이광원 씨 등이다.

알 카타니 대표는 “위험에 처해 있는 이웃을 위해서 용기와 희생정신을 발휘한 시민들은 우리 사회의 진정한 영웅”이라면서 “이러한 숨은 영웅들처럼 에쓰오일 또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지난 2008년부터 15년 동안 총 287명의 시민영웅을 찾아 18억원을 후원했다.

[비즈월드=나영찬 기자 / na@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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