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와 한국디자인진흥원(KIDP, 원장 윤상흠)은 지난 11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 동안 서울 양재aT센터에서 열리는 ‘2022 디자인코리아’를 통해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 성과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한국디자인진흥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와 한국디자인진흥원(KIDP, 원장 윤상흠)은 지난 11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 동안 서울 양재aT센터에서 열리는 ‘2022 디자인코리아’를 통해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 성과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한국디자인진흥원

[비즈월드]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장관 이창양)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하 KIDP, 원장 윤상흠)은 지난 11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 동안 서울 양재aT센터에서 열리는 ‘2022 디자인코리아’를 통해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 성과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서스테이노베이션(Sustainovation) : 지속가능한 혁신을 위한 디자인’을 주제로, 디자인주도제조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은 수혜기업의 제품 20점과 친환경 소재·제품 약 30점, 총 50여개의 제품과 소재로 구성된다. 성과관 규모는 약 44평이다.

디자인주도제조혁신지원사업은 전국 스마트그린산단 내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를 구축하고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디자인 역량강화를 도와 상품 개발(컨설팅, 디자인 개발)에서 마케팅(홍보지원)에 이르기까지 전주기적 지원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전시관은 ‘기업성장 지원을 통한 혁신사례’,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순환디자인 사례’ 등 2개의 공간(zone)으로 구성돼 혁신과 친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기업성장 지원을 통한 혁신사례’ 공간에서는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은 기업들의 성공사례가 소개된다. 주로 중소 제조기업의 소재·부품기술이나 뿌리기술 등을 활용해 자체 신상품을 개발한 혁신 제품들이 포함된다.

또 이 공간에서는 국내외 친환경 소재와 디자인 제품 사례들이 소개된다. 대체(Replacement), 감축(Reduce), 재사용(Resuse), 재활용(Recycle) 등 4가지 순환디자인 방법이 적용된 대표 제품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산업부와 KIDP은 이번 전시를 통해 지속가능한 혁신을 위한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의 역할과 순환디자인의 프로세스와 중요성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라고 한다.

더불어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의 부대행사로 오는 11월 24일 양재aT센터 그랜드볼룸에서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 데모데이’도 연다.

앞서 지난 17일 경기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에서 진행된 서울·경기센터 데모데이에서는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 수혜기업 30개사와 국내 대형 유통사MD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피칭에 대한 240건의 품평을 진행했으며 이 중 99건의 유통사 상품 입점 계약을 협의 중이다. 

또 ▲참여기업 중 ㈜비에스티앤(친환경 약산성 샴푸바), 영일상사(의료용 실리콘 샤워기), 와이제이에스(올인원 비건 샴푸볼) 등은 우수 피칭기업으로 선정돼 유통사와 추가적인 입점 계약에 대한 기회를 얻었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11번가, 무신사, 롯데마트 등 국내 대형 유통사 8개 기업 MD가 참가하며, 수혜기업 22개사가 제품 피칭을 통해 유통사 입점 기회를 얻게 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산업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디자인주도제조혁신지원사업을 통해 5개 센터(서울·경기·경남·경북·광주)에서 총 354개사의 컨설팅을 지원했으며 이 중 상품화 의지가 높고 잠재력이 있는 127개 기업을 선정해 수요맞춤형 디자인 개발을 지원했다.

 [비즈월드=정재훈 기자 / jungjh@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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