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켄달스퀘어 본사에서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왼쪽)와 남선우 켄달스퀘어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건설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켄달스퀘어 본사에서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왼쪽)와 남선우 켄달스퀘어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S건설

[비즈월드] GS건설(대표 임병용)의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recast Concrete, 이하 PC) 제조 자회사인 GPC가 켄달스퀘어자산운용으로부터 3000억 규모의 PC자재 납품 배타적 우선협상권을 확보했다.

22일 GS건설에 따르면, 자회사 GPC는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켄달스퀘어 본사에서 켄달스퀘어가 개발하는 국내 물류센터 프로젝트에 PC자재를 우선적으로 공급하는 'PC 자재 납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GPC는 향후 3년간 켄달스퀘어의 물류센터 프로젝트에 3000억원 상당의 PC자재를 우선적으로 납품하게 되는 배타적 우선협상권을 부여받는다.

이번 협약 체결 배경에는 GPC의 안정적인 공급 수행능력과 최근 국내 최초로 광물탄산화 탄소저감 콘크리트 제조기술을 도입하며 ESG경영을 강화하고 있는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GPC는 지난해 7월 충북 음성공장을 준공하고 PC 양산에 돌입했다. 현재 다수 현장에 PC를 납품하고 있으며, 국내 PC업계에서는 유일하게 ISO9001, ISO14001, ISO45001 등 품질, 환경, 안전 관련 ISO인증을 모두 취득했다.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는 “켄달스퀘어 측의 물류센터 개발 사업에 안정적인 PC자재 공급은 물론 선제적인 기술 지원을 통해 양사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나영찬 기자 / na@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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