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이인실)은 오는 11월 17일까지 ‘2023년 직업계고 발명교육 지원 사업’에 새로 참여할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2023년도 직업계고 발명교육 지원 사업 유형별 운영방안. 표=특허청
특허청(청장 이인실)은 오는 11월 17일까지 ‘2023년 직업계고 발명교육 지원 사업’에 새로 참여할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2023년도 직업계고 발명교육 지원 사업 유형별 운영방안. 표=특허청

[비즈월드] 특허청(청장 이인실)은 오는 11월 17일까지 ‘2023년 직업계고 발명교육 지원 사업’에 새로 참여할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모집 분야는 ▲2학점 이상 발명·지식재산 교과 편성과 비교과 활동을 지원하는 교과 단위(1년+α) ▲8학점 이상 발명·지식재산 교과 편성과 비교과 활동을 지원하는 학교 단위(5년)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20년 ‘직업계고 지원 및 취업 활성화 방안’에 ‘발명·지식재산 교육의 단계적 도입’이 포함되면서 지식재산 소양을 갖춘 산업 기술인재 양성을 목표로 직업계고 학생들이 체계적인 발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학교 단위로 모든 학과에 8학점 이상, 교과 단위로는 학년 또는 학급에 2학점 이상 이상의 발명·지식재산 정규 교과목을 편성해야 한다. 

선정 학교에는 산학협력형 발명교육 프로그램, 발명·특허 연합교류전, 발명·창의력대회, 발명동아리, 아이디어 고도화·권리화 등 발명 기반의 교육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세부적으로 학교 단위는 5년 동안 1억9000만원 가량의 예산이, 교과 단위에는 1년 이상 최대 3년까지 1100만원 가량의 교육프로그램 운영비, 기자재 구입비, 사업관리비 등 예산 지원이 있다. 

특허청은 직업계고 내 발명교육 확산을 위한 단계적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그동안 6000여건의 지식재산권 출원, 20여건의 기술이전, 30여건의 아이디어 기반 창업 등의 성과를 보였다고 살명했다.

현재 특허청은 전남의 광양하이텍고 등 전국 6개 특성화고와 서울의 서울아이티고등학교 등 학과·교과·수업 단위 등으로 나눠 16개교 등을 각각 직업계고 발명교육 지원 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표=특허청
현재 특허청은 전남의 광양하이텍고 등 전국 6개 특성화고와 서울의 서울아이티고등학교 등 학과·교과·수업 단위 등으로 나눠 16개교 등을 각각 직업계고 발명교육 지원 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표=특허청

현재 특허청은 전남의 광양하이텍고 등 전국 6개 특성화고와 서울의 서울아이티고등학교 등 학과·교과·수업 단위 등으로 나눠 16개교 등을 각각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김명섭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발명과 지식재산에 대한 이해와 활용 능력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현장 중심의 실무형 산업인력에게 반드시 필요한 핵심역량이다”라며 “특허청은 더 많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발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특허청 누리집(www.kipo.go.kr), 한국발명진흥회 누리집(www.kipa.org, www.ip-edu.net)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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