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98주년 기념일 앞두고 사내 전산망에 창립 기념사 올려

김윤 삼양그룹 회장이 창립 98주년을 앞두고 '글로벌 스페셜티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자는 의지를 다지며 임직원을 독려했다. 사진=삼양그룹
김윤 삼양그룹 회장이 창립 98주년을 앞두고 '글로벌 스페셜티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자는 의지를 다지며 임직원을 독려했다. 사진=삼양그룹

[비즈월드] 김윤 삼양그룹 회장이 창립 98주년을 맞아 '글로벌 스페셜티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삼양그룹은 창립 기념일인 다음 달 1일을 앞두고 김 회장이 29일 사내 전산망에 CEO 창립 기념사를 게시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기념사에서 중장기 목표인 '비전 2025'의 달성 의지를 다지고 ▲헬스 앤 웰니스(Health & Wellness) ▲친환경 ▲첨단 산업 영역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해 미래 성장을 준비하자고 임직원을 독려했다.

그는 "어려운 경영 환경이 이어지고 있지만 미래를 위한 혁신적인 변화와 도전을 멈춰서는 안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비전 2025 달성을 위해 부가가치가 높은 업무에 집중하고 디지털 기반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업무 효율성과 효과성을 동시에 높이자"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또 "어려운 시기인 만큼 현금흐름과 수익성 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투자에 있어서도 효율성과 성과 극대화를 동시에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회장은 "다가올 100주년 준비의 핵심은 미래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변화시키는 것"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의 역사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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