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컵 줍기 등 온실가스 감축 캠페인

김춘안 NH농협은행 부행장(왼쪽)과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양사 임직원들이 지난 23일 인천 아라뱃길에서 플로깅(Plogging) 환경 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김춘안 NH농협은행 부행장(왼쪽)과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양사 임직원들이 지난 23일 인천 아라뱃길에서 플로깅(Plogging) 환경 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비즈월드]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녹색금융 캠페인 'ESG 애쓰자'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3일 인천 아라뱃길에서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플로깅(Plogging)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농협은행과 한국환경공단 40여 명의 임직원들은 한국환경공단 본사 앞부터 아라뱃길을 따라 검암역까지의 구간에서 버려진 비닐봉투, 일회용컵 등의 쓰레기를 주웠다. 아울러 유동인구가 많은 검암역 주변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민 참여 캠페인을 진행했다.

농협은행은 한국환경공단과 탄소중립 실천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해 지난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정부가 추진하는 범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제'의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또 농협은행은 지난 3월 '탄소중립 사회 실현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배출권거래제 할당업체에 대해 탄소배출량 감축비율에 따라 대출금리를 최대 0.3%포인트 우대하고 있다.

김춘안 농업·녹색금융부문 부행장은 "업무협력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생활 속 ESG 실천까지 함께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는 농협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최상규 기자 / csgwe@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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