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구준엽, KBO 콘텐츠 등 그동안 제작한 NFT 전시

두나무가 'UDC 2022'에서 그동안 공을 드린 NFT 아이템을 만날 수 있는 'NFT 갤러리'를 선보였다. 사진=황재용 기자
두나무가 'UDC 2022'에서 그동안 공을 드린 NFT 아이템을 만날 수 있는 'NFT 갤러리'를 선보였다. 사진=황재용 기자

[비즈월드] 두나무가 22일 막을 올린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pbit Developer Conference, 이하 UDC) 2022'에서 'NFT 갤러리'를 선보였다.

이 행사는 22일과 23일 이틀간 부산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블록체인 축제다. 블록체인이 이끈 일상의 변화를 돌아보고 다가올 미래를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는 '상상하라, 블록체인이 일상이 되는 세상(Imagine your Blockchain Life)'을 주제로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 두나무는 NFT 갤러리를 운영한다. 두나무는 지난해 11월 업비트를 기반으로 한 NFT 거래 플랫폼 '업비트NFT' 서비스를 출범하며 NFT 시장에 본격 합류했다. 업비트NFT는 NFT를 경매하는 '드롭스(Drops)'와 소장한 NFT를 회원끼리 상호 거래하는 '마켓플레이스(Marketplace)'로 구성됐다.

여기에 두나무는 지난 7월 네이버, 라운드원 스튜디오 등과 함께 'KBO NFT 디지털 사업'의 공식 파트너로 선정됐다. 파트너 선정 후 프로야구 콘텐츠를 활용한 NFT 상품을 발행하는 플랫폼 '크볼렉트(KBOLLECT)' 등 상품 개발과 리그의 디지털 콘텐츠 활성화 등을 추진 중이다.

UDC 2022에서 마련된 NFT 갤러리에서는 그동안 두나무가 거둔 성과물을 만날 수 있다. 멀티 아티스트 구준엽이 UDC 2022에서 얻은 영감으로 탄생한 작품과 메이라 작가, 명인호 일러스트레이터 등의 NFT 아이템이 소개됐다.

아울러 펭수의 개인 채널인 '자이엔트 펭TV'를 활용한 NFT 작품도 전시됐다. 특히 KBO와 함께 만든 최정의 '스리런 홈런'과 '바람의 아들' 이종범의 '500도루 1000득점' 등도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두나무 관계자는 "KBO와 함께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NFT는 물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왔다. NFT 콘텐츠 대중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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