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현창 한국자동차튜닝협회 회장(왼쪽)과 정창훈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부회장이 업무협약을 진행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자동차튜닝협회
승현창 한국자동차튜닝협회 회장(왼쪽)과 정창훈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부회장이 업무협약을 진행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자동차튜닝협회

[비즈월드] 한국자동차튜닝협회는 지난 1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와 이모빌리티 튜닝부품 인증대상 개발과 자동차 튜닝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이모빌리티 관련 튜닝부품 품질인증 발전과 이모빌리티 튜닝부품의 개발을 위한 시험지원과 연구, 자동차 튜닝 관련 법제도 개선과 규제 완화와 자동차 튜닝 관련 공동 세미나, 포럼·신기술 교육 등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자동차튜닝협회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자동차 튜닝부품 인증기관으로 지정돼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조등 튜닝용 LED 광원, 조명그릴 등 다양한 튜닝인증부품 개발을 통해 국내 튜닝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 유럽자동차튜닝협회(ETO)와의 업무협약 체결 등 국내 자동차 튜닝 관련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해서도 앞장서고 있다.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는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인가를 받아 설립됐으며 코리아 스마트이모빌리티 페어 및 이모빌리티 수출상담회 개최 등을 통해 초소형 전기차 및 전기이륜차 제조사들의 국내외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모빌리티협회는 이모빌리티 관련 정책토론회과 포럼 개최 등을 통해 이모빌리티 기술 경쟁력 향상 및 산업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주영진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회장은 “미래의 모빌리티는 수요자 중심의 변화를 통해 산업의 발전과 새로운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며 “이러한 변화를 한국자동차튜닝협회와 선제적으로 공동 대응해 이모빌리티산업과 자동차 튜닝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승현창 한국자동차튜닝협회 회장은 “협회에서는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튜닝부품인증 관련 이모빌리티 분야로 그 영역을 확대해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다양한 튜닝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양 기관이 튜닝 산업 발전을 위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자동차 전문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튜닝시장이 한층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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