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수교 30주년 맞아 상호 교류 활성화 등 추진

염태영(오른쪽)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부이 딘 롱 베트남 응에안성 인민위원회 부인민위원장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경기도
염태영(오른쪽)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부이 딘 롱 베트남 응에안성 인민위원회 부인민위원장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경기도

[비즈월드]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부이 딘 롱(Bui Dinh Long) 베트남 응에안(Nghệ An)성 인민위원회 부인민위원장과 만나 경기도와 응에안성 간 관계 발전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16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만났다.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경제 투자를 비롯해 보건의료와 관광 신사업 모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염 부지사와 부이 딘롱 부인민위원장은 보건 의료와 기업 지원 분야 등 각 부문별 협력 관계 구축과 관련한 의견을 중점적으로 나눴다. 코로나19 이후 더욱 활발한 교류도 약속했다.

염 부지사는 "베트남은 참전 이후 마음의 빚을 지고 있는 나라로 동남아시아 최대 교역 대상국이자 핵심 협력 대상국"이라며 "경제와 보건의료, 농업 기술 등 전 분야에서 긴밀하고 활발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이 딘 롱 부인민위원장도 "올해는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으로 양국 관계는 물론 응에안성과 경기도 간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좋은 시기라고 생각한다.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교류 활성화를 위한 가교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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