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부자재 가격 인상분 가맹본부 전액 부담
시세 인하 요인 발생 시 즉시 반영할 계획

 bhc치킨은 가맹점에 공급하는 튀김유 가격을 인하하고 80여 개 원부자재의 상승분을 부담한다. 사진=
bhc치킨은 가맹점에 공급하는 튀김유 가격을 인하하고 80여 개 원부자재의 상승분을 부담한다. 사진=

[비즈월드] bhc치킨은 가맹점에 공급하는 튀김유 가격을 인하하고 80여 개 원부자재의 상승분을 부담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들어 해바라기유 국제 시세는 전 세계 공급량의 75%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으로 영향을 받았다. bhc치킨도 지난 6월부터 대폭 인상된 가격으로 해바라기유를 납품받고 7월부터 공급가를 인상했다.

그러나 최근 해바라기유 국제시세가 안정화돼 매입 가격이 정상화되면서 bhc치킨도 가맹점 공급가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80여 개 품목의 원부자재 인상분도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가맹본부에서 전액 부담하는 것을 연장하기로 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앞으로도 원부자재 시세에 예의 주시하고 매입 가격 인하 요인이 발생하면 이를 즉시 공급가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이지은 기자 / jieun899@bizwnews.com]

저작권자 © 비즈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