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에 등장하는 김우진 대표외 카카오벤처스 정신아 대표 등. 사진=비즈니스캔버스
다큐멘터리에 등장하는 김우진 대표외 카카오벤처스 정신아 대표 등. 사진=비즈니스캔버스

[비즈월드] 국내 SaaS 기업 ‘비즈니스캔버스’는 오는 1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남장에서 스타트업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T.T.T.(Typing Team Typed)'의 시사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사회는 다큐멘터리 상영 후 기자간담회가 진행되며 이후에는 네트워킹파티 등으로 구성된다. 질의응답 때는 비즈니스캔버스 김우진 대표와 함께 다큐멘터리를 연출한 신동준 감독 등이 참석해 대화를 나누며 작품 기획의도는 물론 비하인드 스토리, 작품에서 말하지 못한 비즈니스캔버스의 비전을 밝힐 예정이다.

T.T.T.는 53분가량의 다큐멘터리로 비즈니스캔버스 전 직원을 포함 카카오벤처스 정신아 대표, 소풍벤처스 최경희 파트너, 블루포인트 이용관 대표 등 총 33인의 인물들을 인터뷰한 작품이다. 내레이션으로 방향성을 끌고가기 보다는 마치 구성원들과 대화하듯 비즈니스캔버스, 스타트업과 성장, 조직문화 등에 대한 그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

T.T.T.를 제작한 비즈니스캔버스는 지식 관리와 문서 협업툴 '타입드'를 개발하고 창립 2년 만에 78억원의 투자 유치를 받았으며 150여개국에서 2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했다고 한다. 최근에는 구글 공식파트너로 선정돼 'Typed X Google Workspace 통합할인 패키지'를 출시한 회사다. 

김우진 비즈니스캔버스 대표는 "스타트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솔직하게 다룬 이야기이다"라며 "조직문화, 인재 채용 등 '어떤 기술로 성공한' 내용이 아닌 '기술 너머의 사람'에 대한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사회 후 이어지는 스타트업 네트워킹파티 '스사세(스타트업이 사는 세상)'에서는 소풍벤처스 최경희 파트너, 45만 구독자 채널의 유튜브 EO의 운영진, 생산성 뉴스레터 '당근메일'의 저자 진대연과 스타트업 80여 팀, 인플루언서까지 대규모로 초청돼 자리를 빛낼 예정이라고 한다.

[비즈월드=정재훈 기자 / jungjh@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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