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요양시설 전문 중개 프롭테크 기업 ‘보노랜드’는 최근 새로운 노인요양시설 전문 플랫폼을 론칭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보노랜드
노인요양시설 전문 중개 프롭테크 기업 ‘보노랜드’는 최근 새로운 노인요양시설 전문 플랫폼을 론칭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보노랜드

[비즈월드] 노인요양시설 전문 중개 프롭테크 기업 ‘보노랜드’는 최근 새로운 노인요양시설 전문 플랫폼을 론칭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노인요양시설의 규모는 2008년 장기요양보험법이 제정된 후 계속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KOSIS 국가통계포털 자료에 따르면 2018년 3390개였던 노인의료복지시설인 노인요양시설은 2021년 4057개로 20% 증가했다. 또 재가노인복지시설은 2018년 3494개에서 2021년 9984개로 186% 증가했다. 

이에 맞춰 중개 시장의 규모도 커지고 있는 중이다. 보노랜드는 2022년 거래 누적 중개액 2000억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5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노랜드는 기존 폐쇄적이고 보수적인 노인요양시설 중개 시장을 개방화하고 동시에 매매를 투명하게 만들기 위해 플랫폼을 기획·개발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또 공공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요양시설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들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고 한다.

한민우 보노랜드 대표는 “이번 플랫폼 출시를 시작으로 노인복지산업에 새롭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만들고 퍼트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보노랜드는 오는 8월 19~2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부동산 트렌드쇼 2022에 프롭테크 기업으로 참가한다.

[비즈월드=정재훈 기자 / jungjh@bizwnews.com]

저작권자 © 비즈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