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프랜차이즈 ‘에이아이앤비’가 최근 3D미(美)스캐너를 공개하고 이달 정식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포항공과대학교 윤겨레 연구원. 사진=에이아이앤비
뷰티 프랜차이즈 ‘에이아이앤비’가 최근 3D미(美)스캐너를 공개하고 이달 정식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포항공과대학교 윤겨레 연구원. 사진=에이아이앤비

[비즈월드] 뷰티 프랜차이즈 ‘에이아이앤비’가 최근 3D미(美)스캐너를 공개하고 이달 정식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3D미(美)스캐너는 포항공과대학교 윤겨레 연구진 등이 약 2년 동안의 기술 연구를 거쳐 개발된 기술이다. 2D 이미지를 3D로 변환해 각종 뷰티 시술의 전·후 모습을 비교할 수 있다.

3D 이미지 위에 실시간 디자인이 가능해 고객이 시술 후 모습을 직접 확인하고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기술로 뷰티 업계에서는 최초로 도입되는 시스템이라고 업체 측은 강조했다.

3D미(美)스캐너의 기술 개발을 총괄한 윤겨레 연구진은 포항공과대학교에서 가상현실을 연구하는 공학자로 가상현실 기술을 뷰티 산업에 접목해 새로운 뷰티상담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랜 개발 끝에 3D미(美)스캐너를 시장에 선보인 윤겨레 연구원은 “트렌디하지만 기술 소외가 심한 곳이 뷰티 산업이라 생각한다. 여전히 주먹구구식의 상담·시술이 진행되는 뷰티 업종에 AI, 가상현실 등 최신 과학 기술을 접목한 기술을 도입하게 되어 기대감이 크다”라고 말했다.

해당 스캐너는 PC·태블릿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활용도를 높였으며 전국 에이아이앤비 지사, 가맹점에서 체험이 가능하다고 한다.

[비즈월드=정재훈 기자 / jungjh@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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