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아름다운가게와 공동으로 지난달 30일 서울시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지난 4월부터 진행한 ‘착한 아이디어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다고 밝혔다. 상작 중 최고상인 특허청장상(최우수상)에는 미판매 의류 패브릭얀을 활용한 지역사회 공익사업 아이디어(의류 패브릭 얀(fabric yarn)을 활용한 지역사회 공익사업 - 그래피티 니팅(graffiti knitting)를 중심으로)  제안한 민지우 씨(사진)가 선정됐다. 사진=특허청
특허청은 아름다운가게와 공동으로 지난달 30일 서울시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지난 4월부터 진행한 ‘착한 아이디어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다고 밝혔다. 상작 중 최고상인 특허청장상(최우수상)에는 미판매 의류 패브릭얀을 활용한 지역사회 공익사업 아이디어(의류 패브릭 얀(fabric yarn)을 활용한 지역사회 공익사업 - 그래피티 니팅(graffiti knitting)를 중심으로)  제안한 민지우 씨(사진)가 선정됐다. 사진=특허청

[비즈월드] 헌옷을 재활용해 가치있게 사용 될 수 있도록 하는 국민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들이 모였다.

특허청은 아름다운가게와 공동으로 지난달 30일 서울시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지난 4월부터 진행한 ‘착한 아이디어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다고 3일 밝혔다.

아름다운가게가 제시한 이번 과제는 ‘미판매 의류 활용으로 의류 폐기물을 줄일 수 있는 아이디어’였다.

수상작 중 최고상인 특허청장상(최우수상)에는 미판매 의류 패브릭얀을 활용한 지역사회 공익사업 아이디어(의류 패브릭 얀(fabric yarn)을 활용한 지역사회 공익사업 - 그래피티 니팅(graffiti knitting)를 중심으로)를 제안한 민지우 씨가 선정됐다.

우수상인 아름다운가게이사장상은 코딩티처스팀(아름다운 챌린지), 김현진(스포츠용품 제작 및 활용을 통한 미판매 헌 옷 처리방안), 이대혁(학교 현장에서 헌 옷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방안) 씨 등이 공동 수상했다.

장려상인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은 두두팀(BnB 프로젝트(Bed, not Bad)), 반짝이가족팀(뷰티풀 그라운드 조성 아이디어 제안), 류지원(사회적 약자를 위한 보호복으로 재탄생), 서경덕(스포츠 응원도구로 재탄생한 미판매 의류), 이유진(옷감에서 물감으로: 거푸물결), 정지원(대학생과 함께하는 미판매 의류 활용) 등 총 6팀(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허청은 중앙부처 최초로 아름다운가게와 협업해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아름다운가게’가 가지고 있는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접수된 아이디어는 총 142개이다. 해당 제안들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평가와 선행기술조사를 거쳐 10개의 아이디어를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했다고 한다.

전문가의 멘토링을 거쳐 시상식 당일 오전부터 현장에서 진행한 발표심사를 통해 10개 아이디어에 대한 최종 상격이 결정됐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총 10건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경진대회 취지에 맞게 수상자와 ‘아름다운가게’ 간의 거래가 아닌 ‘나눔’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강윤석 특허청 아이디어거래담당관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의류 폐기물로 인한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힘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면서 “앞으로 우리 사회의 고민거리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생산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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