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열린 '2022 다낭투자포럼' 모습. 사진=비엣젯항공
지난 25일 열린 '2022 다낭투자포럼' 모습. 사진=비엣젯항공

[비즈월드] 베트남 최대 민간 항공사 ‘비엣젯항공(Vietjet)’이 부산과 다낭을 잇는 신규 노선을 개통한다고 28일 발표했다. 

또 다낭과 싱가포르·뉴델리·뭄바이·하이데라바드·아메다바드·벵갈루루를 연결하는 추가 노선 취항 계획도 함께 밝혔다. 해당 신규 노선은 오는 7월부터 매주 4~ 7편 왕복으로 운항 된다.

이번 발표는 지난 25일 팜 민 찐(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가 참석한 '다낭투자포럼2022'에서 이뤄졌다.

응웬 탄 선(Nguyen Thanh Son) 비엣젯항공 사장은 “다낭은 해외 관광객에게 가장 매력적인 여행지에 속한다”면서 “지금까지 비엣젯항공은 다낭을 오가는 승객 약 2200만명을 수송했으며, 현재 다낭을 오가는 8개 국내 노선과 5개 국제노선을 운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엣젯항공은 이번 발표된 신규 노선을 기반으로 베트남과 아시아 지역과의 더 많은 경제·무역·사업 투자 기회를 가져오는 데 기여할 것이라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비엣젯항공은 서울과 베트남 주요 지역을 연결하는 노선을 발표한 바 있으며, 현재 서울(인천)과 나트랑·푸꾸옥·하노이·호치민·다낭을 연결하는 노선이 재개됐다. 또 부산-하노이·나트랑과 대구-다낭 노선 역시 올해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편 항공편 일정과 정보 및 기타 서비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비엣젯항공(Vietjet Air)의 공식 채널,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또는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이 항공사는 전했다.

[비즈월드=한기훈 기자 / hankh@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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