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니트니 탐험대' 등 다양한 공연에 관심↑

일상이 회복되면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뮤지컬이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대교
일상이 회복되면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뮤지컬이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대교

[비즈월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콘서트, 공연, 축제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일상 회복 분위기에 맞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도 다채롭게 펼쳐지고 있다.

먼저 놀이 체육과 뮤지컬을 결합한 '모여라 트니프렌즈! : 트니트니 탐험대'가 올 여름 막을 올린다.

이 공연은 다음 달 16일부터 8월 14일까지 예림당아트홀에서 볼 수 있다. 영유아 교육 전문 브랜드 트니트니를 공연화 한 가족 뮤지컬로 트니트니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놀이 체육과 상호 작용을 강조한 인터랙티브 공연이다.

특히 트니트니 신규 캐릭터 '트니프렌즈'와 관객들이 함께 노래와 율동을 만끽할 수 있다. 스토리를 익혀야 하는 기존 캐릭터 중심의 뮤지컬과 달리 영유아들이 현장에서 쉽게 공연을 공감하고 함께할 수 있다.

티켓은 인터파크와 티켓링크 등 오픈마켓에서 구입 가능하다. 올레tv 키즈랜드 회원과 트니트니 여름 학기 수강 회원에게는 최대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티켓을 구매한 모든 관객에게는 5만편의 키즈 콘텐츠와 시리즈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올레tv 프라임키즈랜드팩' 1개월 무료 이용 쿠폰도 증정된다.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도 뮤지컬로 돌아온다. 브레드이발소는 2019년 시즌 1을 시작으로 지난 달 시즌3까지 방영될 정도로 꾸준히 인기를 얻어온 키즈 콘텐츠다.

브레드이발소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풀어낸 이번 작품은 천재 이발사 브레드가 감자칩의 악랄한 수를 뚫고 바게트와 대결을 펼쳐 최고의 이발사에 오르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채로운 영상과 신나는 음악, 무대 장치 등이 어린이 뮤지컬의 진수를 보여준다. 뮤지컬 '알사탕'과 '장수탕 선녀님' 등의 연출을 맡았던 홍승희 연출가와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바다대모험' 등에서 음악을 선보였던 전상헌 음악감독 등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 공연은 오는 7월 16일부터 8월 28일까지 서울 마포구 신한pLay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진행되며 인터파크에서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지난 28일붙터 서울랜드에서는 가족 뮤지컬 '애니멀킹덤'이 무대에 오르고 있다.

2018년 공연 이후 4년 만에 돌아온 애니멀킹덤은 서울랜드의 대표 아이템인 '신비한 정글'을 그대로 옮겨낸 무대와 10여종 이상의 동물을 표현한 특수 효과, 가슴을 울리는 음악과 감동적인 스토리를 담은 블록버스터 공연이다.

이 공연은 소심한 산골 소녀 미아가 왕부리새 버디의 초대로 가게 된 신비의 사파이어 정글에서 사자왕 레오, 동물 친구들과 용기를 모아 악당 드라군을 물리치는 과정을 보여준다. 어린이를 위한 감동적인 메시지는 물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화려한 효과도 가득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일상 회복이 시작되면서 다양한 공연과 뮤지컬이 재개됐다. 특히 내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가족 뮤지컬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월드=황재용 기자 / hsoul38@bizwnews.com]

저작권자 © 비즈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