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추진 주요 환경정책 협력…기업·경제협의체·언론사 참여
건물에너지 효율화·제로웨이스트·기후위기 대응 시민 캠페인 등 진행예정

지난 9일 시울시청에서 열린 ‘제로서울 실천단’ 출범식에서 조인동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나광주 대상㈜ ESG경영실장(왼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상㈜
지난 9일 시울시청에서 열린 ‘제로서울 실천단’ 출범식에서 조인동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나광주 대상㈜ ESG경영실장(왼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상㈜

[비즈월드] 대상㈜이 온실가스, 일회용품, 음식물쓰레기 등의 환경문제를 ‘제로’로 만들기 위한 민관협력 네트워크 ‘제로서울 실천단’에 동참했다.

대상은 지난 9일 시울시청에서 조인동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대상㈜ 나광주 ESG경영실장을 비롯해 13개 기업의 대표 및 임원, 경제협의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로서울 실천단’ 출범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대상㈜를 포함한 ‘제로서울 실천단’ 참여 기업은 건물에너지 효율화, 전기차 충전기 보급, 제로웨이스트 등 서울시가 추진하는 주요 환경정책에 협력하고 기후위기 대응 시민 캠페인 등에 동참하게 된다. 일회용품 줄이기 등 기후위기대응 캠페인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내 홍보 채널을 활용해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앞서 대상㈜은 ‘제로서울 실천단’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5일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진행된 한강 쓰레기를 줍는 시민참여 ‘줍깅으로 감탄해’ 행사를 후원했다. 대상㈜ 측은 ‘제로서울 실천단’ 출범식을 시작으로 분야별 사업 진행현황을 수시로 공유하고 11월에는 성과보고회를 포함한 포럼을 개최하는 등 서울시와의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다.

나광주 대상㈜ ESG경영실장은 “전 세계적인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제로서울 실천단’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기업 입장에서 온실가스 및 탄소 감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로서울 실천단’에는 대상㈜를 포함해 ▲골프존 ▲락앤락 ▲비와이엔블랙야크 ▲서울YMCA ▲스타벅스 ▲SK텔레콤 ▲우리은행 ▲이랜드리테일 ▲제주삼다수 ▲코레일유통 ▲해양환경공단 ▲효성티앤씨 등 13개 기업과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3개 경제협의체 등이 동참한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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