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내압방폭등 연구개발 및 제조 전문기업 ’㈜통일엘이디방폭전기(대표 유치성)‘가 포스코 1차 벤더 선정에 이어 본격적인 대기업 수주 및 납품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통일엘이디방폭전기
LED 내압방폭등 연구개발 및 제조 전문기업 ’㈜통일엘이디방폭전기(대표 유치성)‘가 포스코 1차 벤더 선정에 이어 본격적인 대기업 수주 및 납품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통일엘이디방폭전기

[비즈월드] LED 내압방폭등 연구개발 및 제조 전문기업 ’㈜통일엘이디방폭전기(대표 유치성)‘가 포스코 1차 벤더 선정에 이어 본격적인 대기업 수주 및 납품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LED 내압방폭등 및 LED산업 패키지 제조, 고출력 투광등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통일엘이디방폭전기는 국내외 최초로 최고 소비전력 250W 엘이디내압방폭등 하우징 개발에 성공했으며, 방열기능 강화를 바탕으로 방폭등 사상 최초 소비전력 60~250W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 라인을 확보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5년 포스코의 1차 공급업체로 선정됐으며 포스코에너지와 납품 계약 및 자율적인 공정거래 질서 확립과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포스코에너지의 LNG 복합발전소 및 인천 현장 LNG 연소설비 등에 납품을 진행했으며 포스코LED와 기술이전을 위한 협약도 함께 체결했다.

특히 국내 최초 LED 내압방폭등 선행 발명 특허를 획득한 통일엘이디방폭전기는 지난 2018년 관련 기술에 대해 경쟁업체가 제기한 특허소송에서 승소를 거둠에 따라 고유특허 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으며, 이런 경쟁력을 발판으로 포스코를 비롯한 공공기관 및 주요 대기업과의 협력체계를 보다 구체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해당 기술은 통일엘이디방폭전기와의 협약을 통해서만 사용할 수 있어 관련 업계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 업체 관계자는 말했다. 

이와 함께 통일엘이디방폭전기는 2016년 하반기 특허청 우수 발명품 우선구매사업 선정 및 2016년 결산 대한민국 Best 신상품 대상 수상을 비롯해 KCs인증 5건과KTL 성능인증 K마크 인증 획득, 조달청 우수물품 및 국방부 신기술 우수제품 선정 등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걸쳐 기업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회사의 주력제품인 엘이디내압방폭등은 기존 메탈 방폭등 대비 에너지 절감율이 최고 68% 이상인 탄소배출권 거래제품이다. 동종업계 대비 41% 이상 광효율을 확보하고 있다.

방폭등 최초 KTL 방폭 성능 인증을 통한 조달청 우수제품 획득 기반의 공공분야 우선 구매 매출을 비롯해 에너지절감율 상승에 따른 민간분야 매출증대도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해당 업체 관계자는 “특수 위험지역에 의무적으로 설치되는 우리나라 방폭등은 메탈, 나트륨, 머큐리 램프 등이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정부의 온실가스 거래제로에 따른 탄소배출권 및 에너지절감 등을 위해 엘이디 방폭등으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는 추세이다”면서 “당사는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 후 공공기관 우선구매로 제3자 단가계약, 총액 계약 및 수의 계약 등으로 공공분야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으며, 약 2000억원 규모의 국내 방폭등 시장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업사이드 포텐셜을 확보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포스코의 1차 벤더 선정을 기점으로 공공기관은 물론 다양한 대기업과의 협력체계를 다각도로 확대해나가고 있으며 앞으로 글로벌 엘이디방폭등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리딩 컴퍼니로 성장해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통일엘이디방폭전기는 최근 국민은행을 통한 통일주권 발행에 성공, 본격적인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등 오는 2023년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비즈월드=정재훈 기자 / jungjh@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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