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김용래)은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회의로만 개최됐던 상표 분야 선진 5개국 특허청 협의체(TM5)가 지난 4월 27일부터 28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3년 만에 대면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우리 특허청은 미국 워싱턴DC 워싱턴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국제상표협회 연례회의에 대면 홍보부스(사진)를, 메타버스에서는 비대면 홍보부스를 각각 마련해 사용자들이 상표법 개정내용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사진=특허청
특허청(청장 김용래)은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회의로만 개최됐던 상표 분야 선진 5개국 특허청 협의체(TM5)가 지난 4월 27일부터 28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3년 만에 대면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우리 특허청은 미국 워싱턴DC 워싱턴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국제상표협회 연례회의에 대면 홍보부스(사진)를, 메타버스에서는 비대면 홍보부스를 각각 마련해 사용자들이 상표법 개정내용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사진=특허청

[비즈월드] 특허청(청장 김용래)은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회의로만 개최됐던 상표 분야 선진 5개국 특허청 협의체(TM5)가 지난 4월 27일부터 28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3년 만에 대면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일 밝혔다. 

TM5(Trade Mark 5 Forum)는 전 세계 상표출원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5개국 특허청·지식재산청 간 상표 분야 협의체로 지난 2012년 출범했다.

TM5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해 16개의 프로젝트를 운영하면서 국가 간 다양한 협력을 통해 사용자 친화적인 상표제도를 만들고 제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5개국(대한민국,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대표단과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마드리드 사무국에서 참가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와 앞으로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한 각국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특허청 측은 전했다. 

또 상표분야 최대 민간회의인 국제상표협회(INTA) 연례회의(4월 30일~5월 4일)와 연계해 열려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TM5 국가들의 상표제도를 홍보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는 것이다.

여기서 INTA(International Trademark Association)는 185개국 약 6500기관을 회원으로 하는 민간단체, 상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제고 사업, 국내·외 입법과정 자문제공 등의 일을 하고 있는 기구다.

우리 특허청은 미국 워싱턴DC 워싱턴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국제상표협회 연례회의에 대면 홍보부스를, 메타버스에서는 비대면 홍보부스를 각각 마련해 사용자들이 상표법 개정내용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지난 1월 개정되어 2023년 2월 시행 예정인 부분거절제도 등 한국의 상표제도 개정내용, 한국 상표·특허 검색 방법 소개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제도 개선 필요사항을 청취했다. 

목성호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올해는 TM5 10주년으로 그간의 협력 성과를 정리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고, 오는 10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될 TM5 연례회의에서는 새로운 프로젝트와 향후 협력 어젠다를 설정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목 국장은 이어 “특히 2023년 TM5 회의는 우리나라에서 개최할 예정으로, 우리 특허청은 사용자 친화적인 상표제도를 만들어가기 위한 주요 5개국 간의 협력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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