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전문기업 ㈜지일이삼공교육(G1230) 천민웅 대표(사진)가 국내 및 해외 사업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기업공개(IPO)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지일이삼공교육
교육 전문기업 ㈜지일이삼공교육(G1230) 천민웅 대표(사진)가 국내 및 해외 사업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기업공개(IPO)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지일이삼공교육

[비즈월드] 교육 전문기업 ㈜지일이삼공교육(G1230) 천민웅 대표가 국내 및 해외 사업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기업공개(IPO)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 기업은 지난 1995년 경기도 일산에서 글맥학원으로 개원해 서울, 경기권에 있는 명문학원으로 자리잡고 2006년 지금의 지일이삼공교육으로 사명을 변경해 성장해 왔다. 

특히 특목고 입시전문학원으로 이룬 성과를 기반으로 5개 직영학원과 120개 캠퍼스를 운용하고 있는 전국 교육기관이다. 비대면 교육에 익숙한 젊은 학생들에게 메타버스를 이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기도 하다. 

새 정부 들어 자사고, 특목고를 존치 시키기로 결정함에 따라 다시 한번 제2의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천민웅 대표는 이 학원의 장점인 방과후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트남 정부와 2018년부터 꾸준히 사업 진출을 모색해 왔다고 한다. 

게다가 베트남의 높은 교육열과 젊은 인구 구조(70%가 35세 이하)를 보면서 새로운 성장사업으로 판단해 베트남 합자사인 비나컴스쿨(지분 51%)을 설립, 4개월 동안 1000명의 학생을 운용해 왔고 2019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잠시 중단됐지만 올해 4월부터 베트남에서 코로나 사태가 해제되어 초등학교 방과후교육 매출이 상당하리라고 예상하고 있기도 하다. 

앞으로 1000여개 초등학교와 방과후교육을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합자사 매출이 증대됨에 따라 2024년 하노이증권시장에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런 국내외 호재에 힘입어 베트남 합자사와 연결재무제표를 사용하게 되어 글로벌 교육기관으로 재 자리매김 하게 됐다는 것이다.

천민웅 대표는 “2023년 하반기에 투자유치를 통해 상장사를 인수해 우회상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월드=정재훈 기자 / jungjh@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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