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 영화 시사회 현장에서에서 타이완 곰캐릭터인 오숑과 황이평 소장이 포즈을 취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7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 영화 시사회 현장에서에서 타이완 곰캐릭터인 오숑과 황이평 소장이 포즈을 취하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비즈월드] 타이완 관광청 서울사무소가 이번 달 개봉하는 타이완 영화 ‘만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어’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타이완 홍보에 나선다.

영화 ‘만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어’는 붉은 실로 인연을 맺어주는 ‘월하노인’이 된 가진동(샤오룬 역)과 현생에서의 연인이었던 송운화(샤오미 역)간의 시공간 초월 판타지 로맨스를 그리는 영화이다. 타이완 현지에서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타이완의 저명한 영화제로 손꼽히는 제58회 금마장 영화상에서 총 11개 부문 후보에 올라 3개 부문을 수상하며 국내 관객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타이완 관광청 서울사무소는 타이완 영화 홍보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 진행을 통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한국 관광객에게 타이완의 아름다움과 문화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번 홍보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진행된다.

1월 21일부터 타이완 관광청 공식 인스타 그램에서 예매권 증정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타이완 관광청 계정을 팔로우하고 댓글로 영화가 기대되는 이유를 작성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타이완 영화 ‘만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게 있어’ 시사회 전 타이완 홍보를 위한 이벤트 내용을 알리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타이완 영화 ‘만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게 있어’ 시사회 전 타이완 홍보를 위한 이벤트 내용을 알리고 있다. 사진=손진석 기자

2월7일부터 개인SNS에 영화리뷰를 남긴 관람객에게는 타이완을 대표하는 명주 당첨의 기회가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타이완 관광청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2월 7일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되는 영화 시사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타이완의 명차인 동방미인차, DIY종이 등 및 가이드북 등의 다채로운 경품을 추첨해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타이완 관광청 서울사무소 황이평 소장은 “다년간 펼쳐온 적극적인 마케팅의 결실로, 타이완을 방문한 한국 여행객은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100만명을 넘어섰고, 2019년에는 124만명을 돌파하며 한국과 타이완의 상호 방문자수는 245만명이라는 역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며 “타이완 관광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타이완을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월드=손진석 기자 / son76153@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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