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영국의 에너지 산업 협력과 혁신 기여 목적
현재 그리드의 문제점과 미래 그리드의 발전을 위해 전문가들이 한자리 모여

한국공학한림원(NAEK)은 지난 8일 영국왕립공학한림원(RAEng)과 공동 개최한 ‘한·영 공학한림원 이노베이션 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한국공학한림원
한국공학한림원(NAEK)은 지난 8일 영국왕립공학한림원(RAEng)과 공동 개최한 ‘한·영 공학한림원 이노베이션 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한국공학한림원

[비즈월드] 한국공학한림원(NAEK)은 지난 8일 영국왕립공학한림원(RAEng)과 공동 개최한 ‘한·영 공학한림원 이노베이션 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미래 에너지 산업과 관련한 문제점과 해결책’을 주제로 당일 한국공학한림원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로 진행됐다. 전문가와 일반인 등 약 70여 명이 이번 포럼에 유튜브로 참여했다.

이날 열린 포럼은 ▲Technology progress and innovation for the future grid ▲ Governmental policies for the future grid ▲전문가 토론 등 3가지 섹션으로 오후 5시 5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는 에너지 산업과 관련된 교수, 연구원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현재 그리드의 문제점과 미래 그리드의 발전과 해결책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한·영 전문가 그룹은 탄소중립, 에너지 공급의 안정성, 에너지 안보 등을 달성하기 위해서 양국의 에너지 산업 관련 기업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여 전문가들은 “한국과 영국은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하기 위한 길목에서 유사한 도전과제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양국이 서로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3부 진행된 토론에서 한 참여자는 “탄소중립은 전 세계적 공통 과제이다”면서 “한국 정부의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관련 에너지 신기술 개발과 에너지 거버넌스가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학한림원은 포럼 개최를 비롯해 주니어공학기술교실, 캠퍼스특허전략유니버시아드, 차세대지식재산리더 등 공학기술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한다.

[비즈월드=정재훈 기자 / jungjh@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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