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사용자 중심의 간편결제 공유플랫폼 ‘유비페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렉스인포텍(대표 박경양)이 강원도·군인공제회(이사장 김유근)와 함께 강원도 평화지역(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경제 활성화와 군 장병 복지증진을 위해 나라사랑pay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하렉스인포텍과 군인공제회C&C는 그동안 현장에서 지역상품권 환급방식으로 제공했던 서비스를 모바일로 전환해 점주들의 지역상품권 구입부터 환급, 관리까지 불편했던 점을 해소하고 군 장병들도 이전보다 훨씬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군 장병 우대업소 육성 및 인센티브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강원도 평화지역 5개군(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이 UB 공유플랫폼을 활용해 구축한 나라사랑pay를 통해 휴가·외출 중인 군 장병이 해당 지역 우대업소에서 나라사랑pay로 결제할 경우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모바일 포인트로 제공한다.

나라사랑pay 모바일 서비스는 주문/판매수수료가 0%로 강원도 5개군의 소상공인들이 빅테크 플랫폼의 높은 수수료 부담에서 벗어나 매출을 늘리고 5개 자치단체는 나라사랑pay 공유플랫폼을 활용해 별도의 시스템 구축 및 운영비를 부담하지 않아 예산절감과 지역 매출 증대 측면에서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모델이다. 강원도와 군인공제회는 나라사랑pay 결제와 더불어 주문배달, 주문픽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하렉스인포텍 박경양 대표는 “이번 서비스 제공을 계기로 강원도·군인공제회와 함께 군 장병 복지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면서 “향후 현역 군 장병들에게 혜택을 드리는 서비스와 제휴를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렉스인포텍은 플랫폼을 모든 사업자에게 공유해 사용자 중심의 초연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용자 중심의 인공지능(UCAI)에 의한 초개인화, 디지털 미(Digital Me) 서비스로 사용자와 사업자 이익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경제 질서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00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세계 최초로 모바일 카드 결제 서비스를 발표했으며 2013년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 열린 결제혁신대회에서 사용자 중심의 결제서비스로 '최고기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비즈월드=정재훈 기자 / jungjh@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