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쇼 직후 네이버쇼핑 라이브방송 진행, 골프 트렌드 리드 및 MZ세대 공략 나서

프랑스 오리진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작(대표 최준호)’이 골프웨어 브랜드 세계 최초로 오는 12일 오전 9시 55분 실감미디어인 XR기술을 적용한 ‘XR패션쇼’를 전격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까스텔바작
프랑스 오리진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작(대표 최준호)’이 골프웨어 브랜드 세계 최초로 오는 12일 오전 9시 55분 실감미디어인 XR기술을 적용한 ‘XR패션쇼’를 전격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까스텔바작

[비즈월드] 프랑스 오리진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작(대표 최준호)’이 골프웨어 브랜드 세계 최초로 오는 12일 오전 9시 55분부터 실감미디어인 XR기술을 적용한 ‘XR패션쇼’를 전격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패션쇼에 라이브커머스를 접목해 무대 위 제품을 네이버 라이브방송으로 즉시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트렌드를 이끌 3차원의 가상공간, 이른바 ‘메타버스’에서 진행되는 신개념의 XR패션쇼이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전 세계 패션시장에 활력을 더하고, 까스텔바작만의 예술성과 유니크한 스타일을 전 세계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후원으로 성사됐다고 한다. 엄중한 심사를 거쳐 4개 브랜드가 선발됐으며, 까스텔바작이 한국을 대표하는 골프웨어 브랜드로 선정됐다. 

고유한 컬러와 트렌디한 아트웍을 디자인에 적용해 독보적인 차별성을 확보한데다, 유럽과 미국, 그리고 아시아 지역에서 높은 명성을 얻고 있다는 점이 평가에 반영된 결과다. 까스텔바작 외에 ‘휠라’, ‘피치스’, ‘차이킴’도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오는 12일 공개되는 까스텔바작의 XR패션쇼에는 XR 메타버스 기술 기업인 ‘스페이스엘비스’와 디지털 패션콘텐츠 제작업체 ‘슈퍼빅’이 협업해 기술적인 부분을 도맡았다.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을 아우르는 XR 기술을 바탕으로 필드, 우주 등과 같은 가상공간인 메타버스에서 까스텔바작의 2021 가을/겨울(F/W)시즌 스타일 20가지를 360도 입체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XR패션쇼의 생동감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가상의 인물이 아닌 실제 모델들이 직접 까스텔바작 골프웨어를 착용하며 정교한 그래픽 작업을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이번 XR패션쇼 연출을 맡은 ROLN의 서창우 대표는 "XR기술을 통해 브랜드 콘셉트에 맞는 가상공간을 활용한 개성 있는 쇼를 보여줌으로써, 까스텔바작의 기능적인 부분과 심미적인 부분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패션쇼 직후 라이브커머스와 연계해 네이버쇼핑 라이브 채널에서 진행되는 라이브방송도 한다. 실시간 소통판매로 급부상하고 라이브방송을 통해 MZ세대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진행은 인기 유튜버이자 쇼호스트인 MC광대가 맡는다. 방송에 한해 블프 한정 특가에 선보이는 등 다양한 혜택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제품은 추운 겨울에도 적합한 자연스러운 필드웨어와 용품 등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실제로 까스텔바작의 대표 플리스 재킷과 베스트, 경량 튜브 다운, 헤비 다운, 박신혜 다운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최광호 까스텔바작 마케팅 팀장은 “골프웨어 브랜드로는 세계 최초로 가상 공간을 통한 신개념 XR 버추얼 패션쇼를 진행할 수 있게 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시대의 흐름을 간파해 새로운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앞서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XR패션쇼는 12일 오전 9시 55분부터 네이버라이브와 유튜브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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