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샤오미에서 보급형 모델 최초로 6GB 램과 128GB의 저장 용량을 탑재한 LTE 스마트폰 ‘레드미 10(Redmi 10)’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3월 선보였던 ‘Redmi Note 10 Series’에 이어 나온 레드미 10은 미디어텍 헬리오 G88 Octa Core 신규 칩셋을 탑재했다. 

90Hz 주사율의 6.5인치FHD+ 닷디스플레이(DotDisplay)를 장착해 프리미엄 제품에 적용되는 어뎁티브 싱크 기능인 30Hz 또는 60Hz의 비디오 스트리밍부터 최대 90Hz의 소셜 미디어 피드 스크롤링을 제공한다.

여기에 LTE 듀얼 유심과 18W 고속 충전이 지원되는 5000mAh 배터리와 편리한 측면 지문 인식 센서를 갖췄다. 50MP 광각 카메라, 8MP 초광각 카메라, 2MP 매크로 카메라, 2MP 심도 카메라를 포함한 견고한 쿼드 후면 카메라 시스템으로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레드미 10은 단일 모델로 판매될 예정이며, 색상은 페블 화이트, 카본 그레이, 씨 블루 등 3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스티븐 왕 샤오미 동아시아 총괄매니저는 “Redmi Note 10 Series에 이어, 레드미 10을 한국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고객들을 위한 샤오미 스마트폰, 생태계 제품을 준비해서 출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레드미 10은 2021년 11월 11일부터 11월 17일까지 예약구매를 시작으로 2021년 11월 18일부터 온·오프라인에서 판매한다.

예약 기간에 구매한 사람들에게 전원 고급 카드수납케이스를 지급하며, 신제품 출시 기념 샤오미 4K 65인치·55인치 TV, 무선청소기 G10, 59S 자외선 살균기 등 폭넓은 경품을 추첨해 제공하는 이벤트를 11월 11일부터 30일까지 총 20일 동안 진행한다.

한편 샤오미는 이날 ‘레드미 10(Redmi 10)’이외에도 무선 이어폰 ‘샤오미 레드미 버즈3(Redmi Buds 3)’와 스마트워치 ‘샤오미 레드미 워치 라이트2(Redmi Watch Lite 2)’도 공개했다.

‘샤오미 레드미 버즈3’는 매력적인 4.5g의 하프 인이어 디자인을 갖춰 장시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퀄컴(Qualcomm) QCC3040 칩을 탑재했으며, Bluetooth 5.2, 낮은 전력 소비, 빠른 전송 및 보다 안정적인 연결을 지원한다. 퀄컴(Qualcomm) cVc 에코 취소 및 노이즈 억제 기술이 적용된 듀얼 마이크는 어디서든 선명한 음성 품질을 제공한다.

배터리 수명은 최대 20시간으로 한 번 충전에 최대 5시간, 충전 케이스와 결합하면 최대 2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고속충전을 지원해 10분 충전으로 90분 동안 사용 가능하며, IP54 먼지 및 내수성 인증을 받아 강풍, 비 또는 운동할 때도 사용 가능하다.

이 제품은 오는 26일부터 정식 판매되며, 23일부터 25일까지는 온라인 마켓에서 얼리버드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스마트워치인 ‘샤오미 레드미 워치 라이트2’는 스타일리시한 룩뿐만 아니라 모든 건강 및 피트니스 기능을 갖추고 있어 첫 스마트워치로 구입하기에 완벽한 옵션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55인치 대형 터치 디스플레이로 건강 상태, 알림 및 100개 이상의 화려한 워치페이스를 선보여 새로운 경험을 보장한다. 

사용자는 모든 실내 및 실외 활동을 위한 100개 이상의 운동 모드 중에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또 달리기 또는 걷기 상태를 정확하게 감지하기 위해 자동 감지 기능을 활성화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SpO2 검출, 심박수 추적, 수면 및 스트레스 모니터링, 호흡 훈련, 월경 기록 등 포괄적인 건강 추적 기능을 제공한다.

24시간 내내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수명을 최대 10일까지 제공하며 5ATM 내수성을 인증받아 빗물, 샤워 또는 수영 중에도 착용할 수 있다. 

[비즈월드=정영일 기자 / zprki@bizw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