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월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대표 허백영)이 고객 편의를 높이고 투자자 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24시 고객지원센터를 마련했다.

빗썸은 지난 12일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신논현역 인근에 대형 고객지원센터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대면 상담을 위한 오프라인 고객센터 ▲온라인∙전화 상담을 담당하는 대표 고객센터 ▲고객 보호를 전담하는 고객보호팀으로 구성됐다.

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365일 24시간 운영된다는 점이다. 가상자산 업계에서 연중무휴로 고객지원센터를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위해 센터에 가상자산과 금융산업 이해도가 높은 직원 100여명이 상주하며 이들은 부서간 원활한 협의를 통해 고객에게 정확한 정보와 제공한다.

이와 함께 빗썸은 투자자가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자산 보호 기금'을 조성, 투자자 보호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기금은 거래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침해 사고나 해킹 등으로 인한 자산 피해 등을 즉시 보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건전한 투자 문화 조성을 위해 투자자 법률 상담 시스템도 도입된다. 향후 센터는 고객의 자산을 지키기 위해 보이스 피싱, 다단계 사기 등을 중심으로 무료 법률 상담 서비스를 가동할 방침이다.

빗썸 고객지원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고객 편의시설들이 하나로 합쳐지며 비로소 투자자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눈과 귀가 마련됐다"며 "고객이 더 안전하고 안심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선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